[인터넷 광장] “이제 ‘냄새(?) 검색’ 하세요”…알고 보니 外

입력 2013.04.02 (07:30) 수정 2013.04.02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구글이 어제 만우절 기념으로 출시한 냄새 검색 서비스 '구글 노우즈'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서비스는 구글의 아로마데이터베이스 보관된 1천 5백만 가지의 향을 기반으로 가장 정확한 냄새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성공의 냄새, 봄날의 아침 냄새 등 추상적인 냄새도 모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노트북, 휴대기기를 통해 직접 코로 맡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구체적인 기능과 작동방법까지 소개된 이 서비스, 사실 만우절 농담용으로 제작한 것이지, 실제로 제공되는 진짜 서비스는 아닌데요.

이 독특한 서비스를 확인한 누리꾼들, "내가 화면을 얼마나 킁킁됐는데"

"다음 만우절에는 또 어떤 기발한 아이템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나중에는 맛 검색도 나오는 거 아닐까요?"

"이미 개발하고 있지 않나 싶다. 언제가 되더라도 만들 것 같은 느낌?"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는?

20대 이상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 식사 매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로는 남성은 '깨짝깨짝 음식을 남기는 모습', 여성은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 모습'을 각각 꼽았는데요.

반대로 호감을 주는 식사 매너 1위로는 남성은 "자기 메뉴도 권하는 모습"

여성은 "음식을 잘라주는 모습"을 뽑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난 쩝쩝거리지도 않고 야무지게 먹는데, 없다 없어"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쩝쩝 거리면 복스럽게 먹는다고 하는 불편한 진실"

"호감, 비호감을 떠나서 이건 모두 기본적인 식사예절인 듯! 새겨듣자!"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CNN의 여행전문사이트 CNN 트래블이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들이 화제입니다.

개관 첫해 여행객 2백만 이상이 다녀간 미국 시애틀 중앙도서관과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트리니티대학 도서관이 포함됐고요.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씨가 고대 로마 만신전에서 착안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도 선정됐습니다.

이외에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신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네덜란드 TU(티유) 델프트 도서관등이 이 리스트에 포함됐는데요.

감각 있고 멋진 외관만큼 여기에선 공부나 독서의 지루함도 사라질 것 같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내 한 사립대 학생들이 만든 욱일승천기 이미지 합성사진이 SNS에서 논란이 일자, 해당 학생들과 소속 학과 교수진들이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는 뉴스.

삼성과 현대차 등 4대 그룹의 자산과 매출액 비중이 30대 그룹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

필리핀 현지 언론이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한국 내 자국민들의 철수 집결지로 김해, 대구, 부산 등이 잠정 선정됐음을 보도했다는 뉴스.

지난해 가수 '싸이'의 서울시청 앞 광장 공연에서 펼쳐진 '집단 말춤'이 한국기록원에서 공식 기록으로 인증받았다는 소식.

차세대 고속열차인 해무가 최고 시속 420km를 넘겼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광장] “이제 ‘냄새(?) 검색’ 하세요”…알고 보니 外
    • 입력 2013-04-02 07:30:22
    • 수정2013-04-02 07:51: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구글이 어제 만우절 기념으로 출시한 냄새 검색 서비스 '구글 노우즈'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서비스는 구글의 아로마데이터베이스 보관된 1천 5백만 가지의 향을 기반으로 가장 정확한 냄새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성공의 냄새, 봄날의 아침 냄새 등 추상적인 냄새도 모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노트북, 휴대기기를 통해 직접 코로 맡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구체적인 기능과 작동방법까지 소개된 이 서비스, 사실 만우절 농담용으로 제작한 것이지, 실제로 제공되는 진짜 서비스는 아닌데요.

이 독특한 서비스를 확인한 누리꾼들, "내가 화면을 얼마나 킁킁됐는데"

"다음 만우절에는 또 어떤 기발한 아이템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

"나중에는 맛 검색도 나오는 거 아닐까요?"

"이미 개발하고 있지 않나 싶다. 언제가 되더라도 만들 것 같은 느낌?"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는?

20대 이상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 식사 매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개팅 식사 비호감 1위로는 남성은 '깨짝깨짝 음식을 남기는 모습', 여성은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 모습'을 각각 꼽았는데요.

반대로 호감을 주는 식사 매너 1위로는 남성은 "자기 메뉴도 권하는 모습"

여성은 "음식을 잘라주는 모습"을 뽑았습니다.

누리꾼들은 "난 쩝쩝거리지도 않고 야무지게 먹는데, 없다 없어"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쩝쩝 거리면 복스럽게 먹는다고 하는 불편한 진실"

"호감, 비호감을 떠나서 이건 모두 기본적인 식사예절인 듯! 새겨듣자!"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CNN의 여행전문사이트 CNN 트래블이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들이 화제입니다.

개관 첫해 여행객 2백만 이상이 다녀간 미국 시애틀 중앙도서관과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트리니티대학 도서관이 포함됐고요.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씨가 고대 로마 만신전에서 착안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도 선정됐습니다.

이외에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신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네덜란드 TU(티유) 델프트 도서관등이 이 리스트에 포함됐는데요.

감각 있고 멋진 외관만큼 여기에선 공부나 독서의 지루함도 사라질 것 같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내 한 사립대 학생들이 만든 욱일승천기 이미지 합성사진이 SNS에서 논란이 일자, 해당 학생들과 소속 학과 교수진들이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는 뉴스.

삼성과 현대차 등 4대 그룹의 자산과 매출액 비중이 30대 그룹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

필리핀 현지 언론이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한국 내 자국민들의 철수 집결지로 김해, 대구, 부산 등이 잠정 선정됐음을 보도했다는 뉴스.

지난해 가수 '싸이'의 서울시청 앞 광장 공연에서 펼쳐진 '집단 말춤'이 한국기록원에서 공식 기록으로 인증받았다는 소식.

차세대 고속열차인 해무가 최고 시속 420km를 넘겼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