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절도 갈수록 지능화

입력 2013.04.02 (12:46) 수정 2013.04.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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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퍼마켓에 진열된 제품을 훔치는 것, 더 이상 좀도둑의 소행이 아닙니다.

수법이 갈수록 교묘하고 대범해져서 매장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리포트>

텍사스의 한 대형 할인매장에서 정장을 입은 남성이 시가 백만 원이 넘는 의료기기를 훔칩니다.

이 여성은 잠겨있는 진열대를 버젓이 열고 물건을 챙깁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슈퍼마켓이 고용한 사립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제리 빅스(사립 경찰) : "수백만 원어치를 챙기는데 4-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기업들은 추적 장치와 무전기, 몰래 카메라 등 첨단 장치를 총동원해 도둑을 잡고 있습니다.

슈퍼마켓 절도 피해액이 연간 3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 마트에서 훔친 물건만 판매하는 장물 마트까지 적발됐습니다.

슈퍼마켓 절도행위가 나날이 지능화됨에 따라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도 수사기법도 첨단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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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켓 절도 갈수록 지능화
    • 입력 2013-04-02 12:48:06
    • 수정2013-04-02 13:05:01
    뉴스 12
<앵커 멘트>

슈퍼마켓에 진열된 제품을 훔치는 것, 더 이상 좀도둑의 소행이 아닙니다.

수법이 갈수록 교묘하고 대범해져서 매장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리포트>

텍사스의 한 대형 할인매장에서 정장을 입은 남성이 시가 백만 원이 넘는 의료기기를 훔칩니다.

이 여성은 잠겨있는 진열대를 버젓이 열고 물건을 챙깁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슈퍼마켓이 고용한 사립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제리 빅스(사립 경찰) : "수백만 원어치를 챙기는데 4-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기업들은 추적 장치와 무전기, 몰래 카메라 등 첨단 장치를 총동원해 도둑을 잡고 있습니다.

슈퍼마켓 절도 피해액이 연간 3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 마트에서 훔친 물건만 판매하는 장물 마트까지 적발됐습니다.

슈퍼마켓 절도행위가 나날이 지능화됨에 따라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도 수사기법도 첨단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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