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력화됐던 5MW 흑연감속로 재가동”
입력 2013.04.02 (19:03)
수정 2013.04.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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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5메가와트 급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이른바 '10.3 조치'를 깨는 조치인데, 우리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이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을 재가동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맞춰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메가와트 흑연 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원자력 총국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 노선에 맞춰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6자 회담이 진전되지 않고 주변국들의 에너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2008년 9월 원자로 봉인을 해제했고 2009년 11월에는 8천 개의 연료뵹을 사용 뒤 재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2007년 6자 회담의 이른바 '10·3합의'에 맞춰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사실상 6자회담 합의를 깨는 것으로 흑연 감속로를 재가동시킬 경우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북한은 그동안의 비핵화 합의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북한이 5메가와트 급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이른바 '10.3 조치'를 깨는 조치인데, 우리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이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을 재가동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맞춰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메가와트 흑연 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원자력 총국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 노선에 맞춰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6자 회담이 진전되지 않고 주변국들의 에너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2008년 9월 원자로 봉인을 해제했고 2009년 11월에는 8천 개의 연료뵹을 사용 뒤 재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2007년 6자 회담의 이른바 '10·3합의'에 맞춰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사실상 6자회담 합의를 깨는 것으로 흑연 감속로를 재가동시킬 경우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북한은 그동안의 비핵화 합의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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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무력화됐던 5MW 흑연감속로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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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2 19:18:04
- 수정2013-04-02 19:49:50
<앵커 멘트>
북한이 5메가와트 급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이른바 '10.3 조치'를 깨는 조치인데, 우리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이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을 재가동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맞춰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메가와트 흑연 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원자력 총국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 노선에 맞춰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6자 회담이 진전되지 않고 주변국들의 에너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2008년 9월 원자로 봉인을 해제했고 2009년 11월에는 8천 개의 연료뵹을 사용 뒤 재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2007년 6자 회담의 이른바 '10·3합의'에 맞춰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사실상 6자회담 합의를 깨는 것으로 흑연 감속로를 재가동시킬 경우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북한은 그동안의 비핵화 합의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북한이 5메가와트 급 원자로를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이른바 '10.3 조치'를 깨는 조치인데, 우리 정부는 즉각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이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을 재가동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맞춰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메가와트 흑연 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원자력 총국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난달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경제건설과 핵 무력건설 노선에 맞춰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6자 회담이 진전되지 않고 주변국들의 에너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2008년 9월 원자로 봉인을 해제했고 2009년 11월에는 8천 개의 연료뵹을 사용 뒤 재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2007년 6자 회담의 이른바 '10·3합의'에 맞춰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사실상 6자회담 합의를 깨는 것으로 흑연 감속로를 재가동시킬 경우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북한은 그동안의 비핵화 합의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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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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