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탤런트 박시후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13.04.03 (07:09)
수정 2013.04.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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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연기자 박시후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시후씨측은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연기자 박시후씨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박씨를 기소해야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24살 김모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박씨 등이 도주할 우려가 없는만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정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경찰이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연기자 박시후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시후씨측은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연기자 박시후씨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박씨를 기소해야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24살 김모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박씨 등이 도주할 우려가 없는만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정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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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탤런트 박시후 ‘기소 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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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03 0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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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연기자 박시후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시후씨측은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연기자 박시후씨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박씨를 기소해야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24살 김모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박씨 등이 도주할 우려가 없는만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정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경찰이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연기자 박시후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시후씨측은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연기자 박시후씨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박씨를 기소해야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사자들의 진술과 CCTV 동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종합할때 피해 여성의 진술이 사실로 보인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터뷰> 윤태봉(서부서 형사과장) : "기소의견에 결정적인 것은 일단 피해자의 진술이 상당히 일관 되게 하고 있다고 보고..."
박 씨와 함께 있었던 후배 연기자 24살 김모씨에게는 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고 박씨 등이 도주할 우려가 없는만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정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측이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객관적 자료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박씨 측이 제출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문자는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경찰의 기소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검찰에서 진실이 드러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양측의 치열한 진실 공방은 이제 검찰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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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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