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부진·북한 우려에 하락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과 북한의 위협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1.66포인트, 0.76% 떨어진 14,550.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6.56포인트, 1.05% 낮은 1,553.6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6.26포인트, 1.11% 내려간 3,218.60을 기록했습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는 14 근처까지 상승했습니다.

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가 전 달 수치와 시장의 예측치보다 낮고 서비스업 지수는 특히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했습니다.

또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증시의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