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협 나흘 만에 개성공단 진입 불허
입력 2013.04.04 (06:58)
수정 2013.04.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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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려던 우리 기업체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다고 위협한지 나흘 만의 일인데 개성공단에서 돌아오는 길은 막지 않았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던 우리 측 근로자와 입주기업 관계자 484명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발이 묶였습니다.
북한 측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인원에 대한 통행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행(개성공단 업체 대표) : "잠시 중단이 되거나하면 이 데미지가 상당히 많이 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든지 안정적으로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우리 쪽으로 돌아오는 귀환길은 막지 않았지만 당초 예정됐던 446명 가운데 33명만 돌아왔습니다.
조업 차질을 우려한 기업들이 상당수 직원들을 공단에 잔류시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신(귀환 근로자) : "나오다가 들어갈 수가 없을 상황을 예상하면 못나오는거죠. 나왔다가는 다시 들어갈 수 있는 보장이 안되니까. 공장은 운영을 해야하고."
북한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을 폐쇄한다고 위협한 지 나흘 만의 일입니다.
<녹취>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지난달 30일) :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 폐쇄해버리게 될 것이다."
통일부는 아직까지 공단 내 업체들의 조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체류자들이 공단내 마트에서 물건을 다량 구매하면서 일부 품목은 품절되는 등 긴장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려던 우리 기업체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다고 위협한지 나흘 만의 일인데 개성공단에서 돌아오는 길은 막지 않았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던 우리 측 근로자와 입주기업 관계자 484명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발이 묶였습니다.
북한 측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인원에 대한 통행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행(개성공단 업체 대표) : "잠시 중단이 되거나하면 이 데미지가 상당히 많이 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든지 안정적으로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우리 쪽으로 돌아오는 귀환길은 막지 않았지만 당초 예정됐던 446명 가운데 33명만 돌아왔습니다.
조업 차질을 우려한 기업들이 상당수 직원들을 공단에 잔류시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신(귀환 근로자) : "나오다가 들어갈 수가 없을 상황을 예상하면 못나오는거죠. 나왔다가는 다시 들어갈 수 있는 보장이 안되니까. 공장은 운영을 해야하고."
북한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을 폐쇄한다고 위협한 지 나흘 만의 일입니다.
<녹취>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지난달 30일) :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 폐쇄해버리게 될 것이다."
통일부는 아직까지 공단 내 업체들의 조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체류자들이 공단내 마트에서 물건을 다량 구매하면서 일부 품목은 품절되는 등 긴장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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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위협 나흘 만에 개성공단 진입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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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4 07:00:17
- 수정2013-04-04 07:53:26
<앵커 멘트>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려던 우리 기업체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다고 위협한지 나흘 만의 일인데 개성공단에서 돌아오는 길은 막지 않았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던 우리 측 근로자와 입주기업 관계자 484명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발이 묶였습니다.
북한 측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인원에 대한 통행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행(개성공단 업체 대표) : "잠시 중단이 되거나하면 이 데미지가 상당히 많이 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든지 안정적으로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우리 쪽으로 돌아오는 귀환길은 막지 않았지만 당초 예정됐던 446명 가운데 33명만 돌아왔습니다.
조업 차질을 우려한 기업들이 상당수 직원들을 공단에 잔류시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신(귀환 근로자) : "나오다가 들어갈 수가 없을 상황을 예상하면 못나오는거죠. 나왔다가는 다시 들어갈 수 있는 보장이 안되니까. 공장은 운영을 해야하고."
북한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을 폐쇄한다고 위협한 지 나흘 만의 일입니다.
<녹취>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지난달 30일) :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 폐쇄해버리게 될 것이다."
통일부는 아직까지 공단 내 업체들의 조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체류자들이 공단내 마트에서 물건을 다량 구매하면서 일부 품목은 품절되는 등 긴장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려던 우리 기업체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다고 위협한지 나흘 만의 일인데 개성공단에서 돌아오는 길은 막지 않았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던 우리 측 근로자와 입주기업 관계자 484명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발이 묶였습니다.
북한 측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인원에 대한 통행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행(개성공단 업체 대표) : "잠시 중단이 되거나하면 이 데미지가 상당히 많이 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든지 안정적으로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우리 쪽으로 돌아오는 귀환길은 막지 않았지만 당초 예정됐던 446명 가운데 33명만 돌아왔습니다.
조업 차질을 우려한 기업들이 상당수 직원들을 공단에 잔류시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경신(귀환 근로자) : "나오다가 들어갈 수가 없을 상황을 예상하면 못나오는거죠. 나왔다가는 다시 들어갈 수 있는 보장이 안되니까. 공장은 운영을 해야하고."
북한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을 폐쇄한다고 위협한 지 나흘 만의 일입니다.
<녹취>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지난달 30일) :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 폐쇄해버리게 될 것이다."
통일부는 아직까지 공단 내 업체들의 조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체류자들이 공단내 마트에서 물건을 다량 구매하면서 일부 품목은 품절되는 등 긴장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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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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