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차단 계속…개성공단협회 해결 ‘호소’
입력 2013.04.04 (12:02)
수정 2013.04.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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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온 입주업체 직원들은 모두 발길을 돌렸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는 어제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것을 불허한다는 북측의 입장에 따라 오늘 오전 8시 반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출근한 입주업체 직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오늘 오전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측의 통행 차단으로 원자재와 인력 수송 등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어 남북 당국이 조속히 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입주업체 측은 어제부터 공장 가동에 필요한 가스가 반입되지 못함에 따라 공장 한두곳은 오늘부터 조업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절기상 청명인 내일은 북한의 공식 휴일이어서 애초에 개성공단 출입 예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인 6일에도 통행이 안될 경우 다음날인 일요일 역시 휴일이어서 5일간 자재와 식품 공급이 안되는 셈이고, 이렇게 되면 공장 조업은 물론 우리 측 근로자들의 생활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업체들은 늦어도 오는 6일에는 개성공단 통행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근로자들의 귀환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남측으로 귀환한 근로자들은 평소보다 세관 검색이 훨씬 까다로워졌다, 북측 병력도 2배 정도 더 늘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온 입주업체 직원들은 모두 발길을 돌렸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는 어제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것을 불허한다는 북측의 입장에 따라 오늘 오전 8시 반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출근한 입주업체 직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오늘 오전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측의 통행 차단으로 원자재와 인력 수송 등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어 남북 당국이 조속히 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입주업체 측은 어제부터 공장 가동에 필요한 가스가 반입되지 못함에 따라 공장 한두곳은 오늘부터 조업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절기상 청명인 내일은 북한의 공식 휴일이어서 애초에 개성공단 출입 예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인 6일에도 통행이 안될 경우 다음날인 일요일 역시 휴일이어서 5일간 자재와 식품 공급이 안되는 셈이고, 이렇게 되면 공장 조업은 물론 우리 측 근로자들의 생활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업체들은 늦어도 오는 6일에는 개성공단 통행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근로자들의 귀환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남측으로 귀환한 근로자들은 평소보다 세관 검색이 훨씬 까다로워졌다, 북측 병력도 2배 정도 더 늘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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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04 13: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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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온 입주업체 직원들은 모두 발길을 돌렸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는 어제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것을 불허한다는 북측의 입장에 따라 오늘 오전 8시 반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출근한 입주업체 직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오늘 오전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측의 통행 차단으로 원자재와 인력 수송 등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어 남북 당국이 조속히 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입주업체 측은 어제부터 공장 가동에 필요한 가스가 반입되지 못함에 따라 공장 한두곳은 오늘부터 조업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절기상 청명인 내일은 북한의 공식 휴일이어서 애초에 개성공단 출입 예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인 6일에도 통행이 안될 경우 다음날인 일요일 역시 휴일이어서 5일간 자재와 식품 공급이 안되는 셈이고, 이렇게 되면 공장 조업은 물론 우리 측 근로자들의 생활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업체들은 늦어도 오는 6일에는 개성공단 통행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근로자들의 귀환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남측으로 귀환한 근로자들은 평소보다 세관 검색이 훨씬 까다로워졌다, 북측 병력도 2배 정도 더 늘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오늘도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오늘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온 입주업체 직원들은 모두 발길을 돌렸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는 어제 개성공단에 들어오는 것을 불허한다는 북측의 입장에 따라 오늘 오전 8시 반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출근한 입주업체 직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오늘 오전 이곳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측의 통행 차단으로 원자재와 인력 수송 등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어 남북 당국이 조속히 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입주업체 측은 어제부터 공장 가동에 필요한 가스가 반입되지 못함에 따라 공장 한두곳은 오늘부터 조업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절기상 청명인 내일은 북한의 공식 휴일이어서 애초에 개성공단 출입 예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인 6일에도 통행이 안될 경우 다음날인 일요일 역시 휴일이어서 5일간 자재와 식품 공급이 안되는 셈이고, 이렇게 되면 공장 조업은 물론 우리 측 근로자들의 생활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업체들은 늦어도 오는 6일에는 개성공단 통행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근로자들의 귀환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남측으로 귀환한 근로자들은 평소보다 세관 검색이 훨씬 까다로워졌다, 북측 병력도 2배 정도 더 늘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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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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