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대신 태풍·폭설 강한 ‘에어하우스’
입력 2013.04.04 (12:33)
수정 2013.04.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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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에는 태풍때문에, 겨울에는 폭설로, 시설하우스 상당수가 찢어지거나 주저앉는 피해를 보는데요.
태풍이나 폭설에 강하면서도 시설비를 줄일 수 있는 에어돔 형태의 하우스가 개발됐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태풍에 폭탄을 맞은 듯 찢어진 비닐하우스!
겨울엔 폭설이 쌓이면서 하우스가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돔 형태의 이 하우스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지만 고스란히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에어하우스' 입니다.
"이곳 '에어하우스'에는 일반 하우스에 있는 철골 구조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기압이 외부보다 10% 정도 높아 하우스의 행태를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에어 하우스는 특수 구조로 설계돼 30센티미터의 적설과 초속 3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인하(시설재배 농민) : "몇 년 전에도 하우스가 몽땅 찌그러지거나 찢기는 피해가 많았었는데, 이 하우스는 바람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하니까 안심이 됩니다."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공기를 불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공기로 가득 차 생육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실제, 20여 일 전 심은 적상추의 경우, 일반 하우스에서보다 50% 정도 성장이 빨랐습니다.
<인터뷰> 김수복(과장/충주시 농업기술센터) : "외부에서 맑은 공기가 들어와서 토양에 미생물도 많이 증식이 되고 식물도 뿌리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친환경 농법으로 적합한 하우스입니다."
특히, 에어하우스의 초기 설치비는 3.3제곱미터에 18만 원 정도로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저렴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설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여름에는 태풍때문에, 겨울에는 폭설로, 시설하우스 상당수가 찢어지거나 주저앉는 피해를 보는데요.
태풍이나 폭설에 강하면서도 시설비를 줄일 수 있는 에어돔 형태의 하우스가 개발됐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태풍에 폭탄을 맞은 듯 찢어진 비닐하우스!
겨울엔 폭설이 쌓이면서 하우스가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돔 형태의 이 하우스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지만 고스란히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에어하우스' 입니다.
"이곳 '에어하우스'에는 일반 하우스에 있는 철골 구조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기압이 외부보다 10% 정도 높아 하우스의 행태를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에어 하우스는 특수 구조로 설계돼 30센티미터의 적설과 초속 3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인하(시설재배 농민) : "몇 년 전에도 하우스가 몽땅 찌그러지거나 찢기는 피해가 많았었는데, 이 하우스는 바람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하니까 안심이 됩니다."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공기를 불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공기로 가득 차 생육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실제, 20여 일 전 심은 적상추의 경우, 일반 하우스에서보다 50% 정도 성장이 빨랐습니다.
<인터뷰> 김수복(과장/충주시 농업기술센터) : "외부에서 맑은 공기가 들어와서 토양에 미생물도 많이 증식이 되고 식물도 뿌리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친환경 농법으로 적합한 하우스입니다."
특히, 에어하우스의 초기 설치비는 3.3제곱미터에 18만 원 정도로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저렴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설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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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하우스 대신 태풍·폭설 강한 ‘에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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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4 12:36:04
- 수정2013-04-04 13:02:00
<앵커 멘트>
여름에는 태풍때문에, 겨울에는 폭설로, 시설하우스 상당수가 찢어지거나 주저앉는 피해를 보는데요.
태풍이나 폭설에 강하면서도 시설비를 줄일 수 있는 에어돔 형태의 하우스가 개발됐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태풍에 폭탄을 맞은 듯 찢어진 비닐하우스!
겨울엔 폭설이 쌓이면서 하우스가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돔 형태의 이 하우스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지만 고스란히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에어하우스' 입니다.
"이곳 '에어하우스'에는 일반 하우스에 있는 철골 구조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기압이 외부보다 10% 정도 높아 하우스의 행태를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에어 하우스는 특수 구조로 설계돼 30센티미터의 적설과 초속 3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인하(시설재배 농민) : "몇 년 전에도 하우스가 몽땅 찌그러지거나 찢기는 피해가 많았었는데, 이 하우스는 바람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하니까 안심이 됩니다."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공기를 불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공기로 가득 차 생육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실제, 20여 일 전 심은 적상추의 경우, 일반 하우스에서보다 50% 정도 성장이 빨랐습니다.
<인터뷰> 김수복(과장/충주시 농업기술센터) : "외부에서 맑은 공기가 들어와서 토양에 미생물도 많이 증식이 되고 식물도 뿌리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친환경 농법으로 적합한 하우스입니다."
특히, 에어하우스의 초기 설치비는 3.3제곱미터에 18만 원 정도로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저렴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설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여름에는 태풍때문에, 겨울에는 폭설로, 시설하우스 상당수가 찢어지거나 주저앉는 피해를 보는데요.
태풍이나 폭설에 강하면서도 시설비를 줄일 수 있는 에어돔 형태의 하우스가 개발됐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잇따른 태풍에 폭탄을 맞은 듯 찢어진 비닐하우스!
겨울엔 폭설이 쌓이면서 하우스가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돔 형태의 이 하우스는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지만 고스란히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에어하우스' 입니다.
"이곳 '에어하우스'에는 일반 하우스에 있는 철골 구조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의 기압이 외부보다 10% 정도 높아 하우스의 행태를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에어 하우스는 특수 구조로 설계돼 30센티미터의 적설과 초속 30미터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인하(시설재배 농민) : "몇 년 전에도 하우스가 몽땅 찌그러지거나 찢기는 피해가 많았었는데, 이 하우스는 바람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하니까 안심이 됩니다."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공기를 불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공기로 가득 차 생육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실제, 20여 일 전 심은 적상추의 경우, 일반 하우스에서보다 50% 정도 성장이 빨랐습니다.
<인터뷰> 김수복(과장/충주시 농업기술센터) : "외부에서 맑은 공기가 들어와서 토양에 미생물도 많이 증식이 되고 식물도 뿌리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친환경 농법으로 적합한 하우스입니다."
특히, 에어하우스의 초기 설치비는 3.3제곱미터에 18만 원 정도로 일반 비닐하우스보다 저렴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설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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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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