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봄 날씨,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입력 2013.04.04 (12:46) 수정 2013.04.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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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5년만에 가장 추운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추위는 경제적 손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화초들이 봄기운을 북돋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운 날씨로 인해 찾는 사람이 적어 예년보다 매출이 30% 정도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일베르츠 뵈만(일베르츠 정원센터) : "부사장 날씨 때문에 손님들이 정원을 가꿀 수도 없고, 가꾸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저도 정원에 나가고 싶지 않은 걸요."

건설업계도 얼어붙었습니다.

진행 중이던 공사마저 중단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체 공사 규모는 10% 넘게 줄었습니다.

추운 날씨는 건강에도 적신호를 울리고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고, 독감 환자도 지난해보다 46%나 증가했습니다.

직원들의 병가로 인한 기업들의 경제적 타격도 상당합니다.

이런 날씨가 지속된다면, 독일경제에 5~6억 유로, 우리 돈으로 7100억 원에서 8600억 원 정도에 이르는 순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 판단입니다.

또 난방비 등 공공요금도 20%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은 이중, 삼중으로 피해를 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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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봄 날씨,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 입력 2013-04-04 12:45:12
    • 수정2013-04-04 13:02:04
    뉴스 12
<앵커 멘트>

25년만에 가장 추운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추위는 경제적 손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화초들이 봄기운을 북돋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운 날씨로 인해 찾는 사람이 적어 예년보다 매출이 30% 정도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일베르츠 뵈만(일베르츠 정원센터) : "부사장 날씨 때문에 손님들이 정원을 가꿀 수도 없고, 가꾸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저도 정원에 나가고 싶지 않은 걸요."

건설업계도 얼어붙었습니다.

진행 중이던 공사마저 중단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체 공사 규모는 10% 넘게 줄었습니다.

추운 날씨는 건강에도 적신호를 울리고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고, 독감 환자도 지난해보다 46%나 증가했습니다.

직원들의 병가로 인한 기업들의 경제적 타격도 상당합니다.

이런 날씨가 지속된다면, 독일경제에 5~6억 유로, 우리 돈으로 7100억 원에서 8600억 원 정도에 이르는 순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 판단입니다.

또 난방비 등 공공요금도 20%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은 이중, 삼중으로 피해를 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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