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경협 상징 신압록강대교 건설 순항

입력 2013.04.04 (14: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속에서도 중국과 북한 간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신압록강대교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랴오닝성 단둥의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에도 신압록강대교 양쪽 강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각종 공정이 중단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현수교 형태의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측이 총사업비 22억2천만 위안, 우리 돈 약 3천900억 원을 전액 부담하고 구조물의 안전성과 공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신기술을 총동원해 건설하고 있습니다.

교량의 총연장은 3천30m이고 두 개의 주탑 높이는 197m, 주탑 사이의 거리는 636m로 현지에서는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내년 7월쯤 정식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中 경협 상징 신압록강대교 건설 순항
    • 입력 2013-04-04 14:21:33
    국제
최근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속에서도 중국과 북한 간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신압록강대교 건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랴오닝성 단둥의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에도 신압록강대교 양쪽 강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각종 공정이 중단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현수교 형태의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측이 총사업비 22억2천만 위안, 우리 돈 약 3천900억 원을 전액 부담하고 구조물의 안전성과 공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신기술을 총동원해 건설하고 있습니다. 교량의 총연장은 3천30m이고 두 개의 주탑 높이는 197m, 주탑 사이의 거리는 636m로 현지에서는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내년 7월쯤 정식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