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공장서 300억대 필로폰 제조·밀수출

입력 2013.04.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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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국내에서 직접 제조한 필로폰을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로 국제 마약조직원 36살 우 모씨와 호주인 31살 R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가좌동의 한 공단 사무실에서 5차례에 걸쳐 감기약에 들어 있는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해 필로폰 10킬로그램, 싯가 330억원어치를 제조해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호주인 R 씨는 지난달 10일, 필로폰 2킬로그램을 자신의 몸에 테이프로 부착하고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가려다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번 마약제조에 연루된 조직원이 모두 10명인 것으로 보고, 호주연방경찰청과 공조해 나머지 8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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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도심 공장서 300억대 필로폰 제조·밀수출
    • 입력 2013-04-04 15:21:10
    사회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국내에서 직접 제조한 필로폰을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로 국제 마약조직원 36살 우 모씨와 호주인 31살 R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가좌동의 한 공단 사무실에서 5차례에 걸쳐 감기약에 들어 있는 슈도에페드린을 추출해 필로폰 10킬로그램, 싯가 330억원어치를 제조해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호주인 R 씨는 지난달 10일, 필로폰 2킬로그램을 자신의 몸에 테이프로 부착하고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가려다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이번 마약제조에 연루된 조직원이 모두 10명인 것으로 보고, 호주연방경찰청과 공조해 나머지 8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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