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못된 말 계속하면 개성공단 북 근로자 철수” 위협
입력 2013.04.04 (15:25)
수정 2013.04.04 (15: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와 관련해 "개성공업지구에서 북한 근로자들을 전부 철수시킬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의 남한 근로자들을 인질로 삼으려는 것은 다름 아닌 남한 정부라면서 북한을 모욕하는 언사를 계속한다면 북한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남한의 보수세력과 언론들이 북한은 개성공단을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고약한 소리를 계속했다"면서 "북한이 그에 대처해 우선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남한은 통행 차단 조치에 대해 '대규모 억류 사태'니, '인질 구출대책'이니 하며 더욱 사태를 험악하게 몰아가고 있다"면서 "남한이 개성공단을 동족 대결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어 공단 폐쇄가 눈앞의 현실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의 남한 근로자들을 인질로 삼으려는 것은 다름 아닌 남한 정부라면서 북한을 모욕하는 언사를 계속한다면 북한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남한의 보수세력과 언론들이 북한은 개성공단을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고약한 소리를 계속했다"면서 "북한이 그에 대처해 우선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남한은 통행 차단 조치에 대해 '대규모 억류 사태'니, '인질 구출대책'이니 하며 더욱 사태를 험악하게 몰아가고 있다"면서 "남한이 개성공단을 동족 대결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어 공단 폐쇄가 눈앞의 현실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못된 말 계속하면 개성공단 북 근로자 철수” 위협
-
- 입력 2013-04-04 15:25:49
- 수정2013-04-04 15:26:25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와 관련해 "개성공업지구에서 북한 근로자들을 전부 철수시킬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의 남한 근로자들을 인질로 삼으려는 것은 다름 아닌 남한 정부라면서 북한을 모욕하는 언사를 계속한다면 북한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남한의 보수세력과 언론들이 북한은 개성공단을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고약한 소리를 계속했다"면서 "북한이 그에 대처해 우선 개성공단에 대한 통행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남한은 통행 차단 조치에 대해 '대규모 억류 사태'니, '인질 구출대책'이니 하며 더욱 사태를 험악하게 몰아가고 있다"면서 "남한이 개성공단을 동족 대결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어 공단 폐쇄가 눈앞의 현실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
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이중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