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스미싱’으로 진화
입력 2013.04.04 (21:39)
수정 2013.04.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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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대금 결재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기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경찰이 현장을 덮쳤더니 전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 조직이었습니다.
기존 보이스피싱 조직이 신종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창립을 기념해 공짜 쿠폰을 발송하겠다.
요금이 과다청구됐으니, 환급금을 돌려 주겠다.
이런 문자를 잘못 눌렀다간 한 달 뒤 나도 모르는 결제 대금이 휴대 전화 요금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일명 '스미싱'으로 불리는 신종 문자 사기 수법입니다.
<녹취> 피해자 : "어플이 깔린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한 달 뒤에 결제돼서 나간거에요. 결제되는지도 몰랐거든요."
경찰이 한 스미싱 문자의 발신지를 추적해 현장을 덮쳤습니다.
작업중인 여러대의 노트북에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가 다량으로 떠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수 십만 건의 허위 이벤트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 어플을 깐 뒤 소액 결제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설치한 악성어플은 상대방의 문자 메시지까지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결제에 따르는 인증번호와 결제 확인 문자도 받아볼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조사했더니 이들은 중국과 연계된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 조직이 단순 전화사기에서 IT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인터뷰> 정지명(안양동안서 강력팀장) : "파밍, 스미싱 등으로 진화할 수 있는 해킹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을 통해서도 50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일당 6명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대금 결재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기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경찰이 현장을 덮쳤더니 전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 조직이었습니다.
기존 보이스피싱 조직이 신종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창립을 기념해 공짜 쿠폰을 발송하겠다.
요금이 과다청구됐으니, 환급금을 돌려 주겠다.
이런 문자를 잘못 눌렀다간 한 달 뒤 나도 모르는 결제 대금이 휴대 전화 요금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일명 '스미싱'으로 불리는 신종 문자 사기 수법입니다.
<녹취> 피해자 : "어플이 깔린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한 달 뒤에 결제돼서 나간거에요. 결제되는지도 몰랐거든요."
경찰이 한 스미싱 문자의 발신지를 추적해 현장을 덮쳤습니다.
작업중인 여러대의 노트북에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가 다량으로 떠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수 십만 건의 허위 이벤트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 어플을 깐 뒤 소액 결제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설치한 악성어플은 상대방의 문자 메시지까지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결제에 따르는 인증번호와 결제 확인 문자도 받아볼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조사했더니 이들은 중국과 연계된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 조직이 단순 전화사기에서 IT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인터뷰> 정지명(안양동안서 강력팀장) : "파밍, 스미싱 등으로 진화할 수 있는 해킹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을 통해서도 50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일당 6명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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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조직…‘스미싱’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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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04 2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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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대금 결재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기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경찰이 현장을 덮쳤더니 전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 조직이었습니다.
기존 보이스피싱 조직이 신종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창립을 기념해 공짜 쿠폰을 발송하겠다.
요금이 과다청구됐으니, 환급금을 돌려 주겠다.
이런 문자를 잘못 눌렀다간 한 달 뒤 나도 모르는 결제 대금이 휴대 전화 요금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일명 '스미싱'으로 불리는 신종 문자 사기 수법입니다.
<녹취> 피해자 : "어플이 깔린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한 달 뒤에 결제돼서 나간거에요. 결제되는지도 몰랐거든요."
경찰이 한 스미싱 문자의 발신지를 추적해 현장을 덮쳤습니다.
작업중인 여러대의 노트북에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가 다량으로 떠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수 십만 건의 허위 이벤트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 어플을 깐 뒤 소액 결제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설치한 악성어플은 상대방의 문자 메시지까지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결제에 따르는 인증번호와 결제 확인 문자도 받아볼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조사했더니 이들은 중국과 연계된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 조직이 단순 전화사기에서 IT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인터뷰> 정지명(안양동안서 강력팀장) : "파밍, 스미싱 등으로 진화할 수 있는 해킹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을 통해서도 50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일당 6명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대금 결재를 유도하는 '스미싱' 사기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경찰이 현장을 덮쳤더니 전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 조직이었습니다.
기존 보이스피싱 조직이 신종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창립을 기념해 공짜 쿠폰을 발송하겠다.
요금이 과다청구됐으니, 환급금을 돌려 주겠다.
이런 문자를 잘못 눌렀다간 한 달 뒤 나도 모르는 결제 대금이 휴대 전화 요금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일명 '스미싱'으로 불리는 신종 문자 사기 수법입니다.
<녹취> 피해자 : "어플이 깔린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한 달 뒤에 결제돼서 나간거에요. 결제되는지도 몰랐거든요."
경찰이 한 스미싱 문자의 발신지를 추적해 현장을 덮쳤습니다.
작업중인 여러대의 노트북에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가 다량으로 떠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수 십만 건의 허위 이벤트 문자를 보내 스마트폰에 악성 어플을 깐 뒤 소액 결제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설치한 악성어플은 상대방의 문자 메시지까지 가로챌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결제에 따르는 인증번호와 결제 확인 문자도 받아볼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조사했더니 이들은 중국과 연계된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 조직이 단순 전화사기에서 IT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사기로 진화해가고 있는겁니다.
<인터뷰> 정지명(안양동안서 강력팀장) : "파밍, 스미싱 등으로 진화할 수 있는 해킹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을 통해서도 50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일당 6명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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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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