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 팬, 레드카펫 운집..'아이언맨' 인기 아이돌스타 방불케 해
"해피 버스 데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년 만에 내한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보기 위해 5천여 팬이 4일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운집했다. 이날 48세 생일을 맞은 그를 위해 팬들은 목청껏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팬들의 이런 뜨거운 생일 축하에 화답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팬들의 환호 속에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껐다.
'아이언맨'의 인기는 주최 측의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오후 8시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됐지만, 4시간 전부터 진을 치기 시작한 팬들이 있었고 8시가 가까워지자 1층 행사장 주변은 물론, 2층부터 꼭대기인 5층까지 난간 주변에 팬들이 빽빽하게 몰렸다. 특히 팬들의 연령대가 10-20대가 많아 아이돌 스타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슈퍼 히어로'에 대한 동경 때문인지 젊은 남성 팬들도 많았다.
오후 8시 5분께 턱시도에 운동화 차림으로 행사장에 나타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0여 분간 꼼꼼하게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줬다. 진입로에 들어와 무대로 직진하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과 달리 그는 무대 뒤까지 빙 돌아가며 더 많은 팬들과 만나려고 노력하는 성의를 보였다.
6-7명의 남성 팬들이 함께 아이언맨 모형 마스크를 쓰고 손을 흔들자 그 역시 함께 포즈를 취해주며 사진을 찍었다. 또 사진기자들 앞에서는 친절하게 아이언맨처럼 펀치를 날리는 포즈를 취해 기자들과 팬들의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그의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 팬들의 비명과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런 뜨거운 환영을 받자 그 역시 얼떨떨한 반응이었다.
무대에 오른 그는 "5년 전에도 한국에 왔었고 그 이후로도 세계의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이렇게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은 건 처음"이라며 "이렇게 열렬한 반응이 나올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위기에 취한 그는 오전 기자회견에서처럼 싸이의 말춤을 보여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오전에 손동작만 잠깐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온몸을 던져 10여 초간 열심히 춤을 췄다.
시종일관 명랑하고 재치넘치고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그의 매력에 팬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해피 버스 데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년 만에 내한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보기 위해 5천여 팬이 4일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운집했다. 이날 48세 생일을 맞은 그를 위해 팬들은 목청껏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팬들의 이런 뜨거운 생일 축하에 화답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팬들의 환호 속에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껐다.
'아이언맨'의 인기는 주최 측의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오후 8시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됐지만, 4시간 전부터 진을 치기 시작한 팬들이 있었고 8시가 가까워지자 1층 행사장 주변은 물론, 2층부터 꼭대기인 5층까지 난간 주변에 팬들이 빽빽하게 몰렸다. 특히 팬들의 연령대가 10-20대가 많아 아이돌 스타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슈퍼 히어로'에 대한 동경 때문인지 젊은 남성 팬들도 많았다.
오후 8시 5분께 턱시도에 운동화 차림으로 행사장에 나타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0여 분간 꼼꼼하게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줬다. 진입로에 들어와 무대로 직진하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과 달리 그는 무대 뒤까지 빙 돌아가며 더 많은 팬들과 만나려고 노력하는 성의를 보였다.
6-7명의 남성 팬들이 함께 아이언맨 모형 마스크를 쓰고 손을 흔들자 그 역시 함께 포즈를 취해주며 사진을 찍었다. 또 사진기자들 앞에서는 친절하게 아이언맨처럼 펀치를 날리는 포즈를 취해 기자들과 팬들의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그의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 팬들의 비명과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런 뜨거운 환영을 받자 그 역시 얼떨떨한 반응이었다.
무대에 오른 그는 "5년 전에도 한국에 왔었고 그 이후로도 세계의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이렇게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은 건 처음"이라며 "이렇게 열렬한 반응이 나올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위기에 취한 그는 오전 기자회견에서처럼 싸이의 말춤을 보여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오전에 손동작만 잠깐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온몸을 던져 10여 초간 열심히 춤을 췄다.
시종일관 명랑하고 재치넘치고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그의 매력에 팬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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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 축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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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4 22:19:10
5천여 팬, 레드카펫 운집..'아이언맨' 인기 아이돌스타 방불케 해
"해피 버스 데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년 만에 내한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보기 위해 5천여 팬이 4일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운집했다. 이날 48세 생일을 맞은 그를 위해 팬들은 목청껏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팬들의 이런 뜨거운 생일 축하에 화답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팬들의 환호 속에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껐다.
'아이언맨'의 인기는 주최 측의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오후 8시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됐지만, 4시간 전부터 진을 치기 시작한 팬들이 있었고 8시가 가까워지자 1층 행사장 주변은 물론, 2층부터 꼭대기인 5층까지 난간 주변에 팬들이 빽빽하게 몰렸다. 특히 팬들의 연령대가 10-20대가 많아 아이돌 스타의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슈퍼 히어로'에 대한 동경 때문인지 젊은 남성 팬들도 많았다.
오후 8시 5분께 턱시도에 운동화 차림으로 행사장에 나타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0여 분간 꼼꼼하게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줬다. 진입로에 들어와 무대로 직진하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과 달리 그는 무대 뒤까지 빙 돌아가며 더 많은 팬들과 만나려고 노력하는 성의를 보였다.
6-7명의 남성 팬들이 함께 아이언맨 모형 마스크를 쓰고 손을 흔들자 그 역시 함께 포즈를 취해주며 사진을 찍었다. 또 사진기자들 앞에서는 친절하게 아이언맨처럼 펀치를 날리는 포즈를 취해 기자들과 팬들의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그의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 팬들의 비명과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런 뜨거운 환영을 받자 그 역시 얼떨떨한 반응이었다.
무대에 오른 그는 "5년 전에도 한국에 왔었고 그 이후로도 세계의 많은 곳을 다녔지만 이렇게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은 건 처음"이라며 "이렇게 열렬한 반응이 나올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위기에 취한 그는 오전 기자회견에서처럼 싸이의 말춤을 보여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오전에 손동작만 잠깐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온몸을 던져 10여 초간 열심히 춤을 췄다.
시종일관 명랑하고 재치넘치고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그의 매력에 팬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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