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노믹스 “화폐 발행 늘려 경기부양”
입력 2013.04.05 (06:34)
수정 2013.04.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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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20년 장기 불황을 타개하려는 일본 '아베노믹스'의 보다 강력한 실현 방안이 나왔습니다.
화폐 발행액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많은 양의 돈을 풀고, 위험 자산까지 매입해서 어떻게든지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노믹스'의 총대를 메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취임한 뒤 첫번째로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
2년 내, 물가 2% 상승이라는 목표를 조기 실현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발표됐습니다.
<인터뷰> 구로다(일본은행 총재) : "양적으로 보나,질적으로 보나 차원이 다른 금융 완화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2배나 많은 돈을 찍어내서 침체된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38조 엔, 우리 돈 1,639조 원이었던 화폐 공급량을 내년 말까지 약 2배인 27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도 2배 이상인 190조엔, 우리 돈 2,260조 원 규모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 보유액을 화폐 발행액 안에서 유지한다는 규칙까지도 일시 정지했습니다.
주식시장 연동 펀드 등 위험자산 보유량까지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같은 대책이 증시에 즉각 반영돼 일본 니케이 주가지수는 2.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현재 200%를 넘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
아베노믹스의 이런 공격적인 돈 풀기가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악화로 치달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20년 장기 불황을 타개하려는 일본 '아베노믹스'의 보다 강력한 실현 방안이 나왔습니다.
화폐 발행액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많은 양의 돈을 풀고, 위험 자산까지 매입해서 어떻게든지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노믹스'의 총대를 메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취임한 뒤 첫번째로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
2년 내, 물가 2% 상승이라는 목표를 조기 실현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발표됐습니다.
<인터뷰> 구로다(일본은행 총재) : "양적으로 보나,질적으로 보나 차원이 다른 금융 완화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2배나 많은 돈을 찍어내서 침체된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38조 엔, 우리 돈 1,639조 원이었던 화폐 공급량을 내년 말까지 약 2배인 27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도 2배 이상인 190조엔, 우리 돈 2,260조 원 규모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 보유액을 화폐 발행액 안에서 유지한다는 규칙까지도 일시 정지했습니다.
주식시장 연동 펀드 등 위험자산 보유량까지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같은 대책이 증시에 즉각 반영돼 일본 니케이 주가지수는 2.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현재 200%를 넘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
아베노믹스의 이런 공격적인 돈 풀기가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악화로 치달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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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베노믹스 “화폐 발행 늘려 경기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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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5 06:42:40
- 수정2013-04-05 07: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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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20년 장기 불황을 타개하려는 일본 '아베노믹스'의 보다 강력한 실현 방안이 나왔습니다.
화폐 발행액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많은 양의 돈을 풀고, 위험 자산까지 매입해서 어떻게든지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노믹스'의 총대를 메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취임한 뒤 첫번째로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
2년 내, 물가 2% 상승이라는 목표를 조기 실현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발표됐습니다.
<인터뷰> 구로다(일본은행 총재) : "양적으로 보나,질적으로 보나 차원이 다른 금융 완화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2배나 많은 돈을 찍어내서 침체된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38조 엔, 우리 돈 1,639조 원이었던 화폐 공급량을 내년 말까지 약 2배인 27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도 2배 이상인 190조엔, 우리 돈 2,260조 원 규모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 보유액을 화폐 발행액 안에서 유지한다는 규칙까지도 일시 정지했습니다.
주식시장 연동 펀드 등 위험자산 보유량까지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같은 대책이 증시에 즉각 반영돼 일본 니케이 주가지수는 2.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현재 200%를 넘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
아베노믹스의 이런 공격적인 돈 풀기가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악화로 치달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20년 장기 불황을 타개하려는 일본 '아베노믹스'의 보다 강력한 실현 방안이 나왔습니다.
화폐 발행액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많은 양의 돈을 풀고, 위험 자산까지 매입해서 어떻게든지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노믹스'의 총대를 메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취임한 뒤 첫번째로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
2년 내, 물가 2% 상승이라는 목표를 조기 실현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발표됐습니다.
<인터뷰> 구로다(일본은행 총재) : "양적으로 보나,질적으로 보나 차원이 다른 금융 완화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2배나 많은 돈을 찍어내서 침체된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38조 엔, 우리 돈 1,639조 원이었던 화폐 공급량을 내년 말까지 약 2배인 27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도 2배 이상인 190조엔, 우리 돈 2,260조 원 규모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장기 국채 보유액을 화폐 발행액 안에서 유지한다는 규칙까지도 일시 정지했습니다.
주식시장 연동 펀드 등 위험자산 보유량까지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같은 대책이 증시에 즉각 반영돼 일본 니케이 주가지수는 2.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현재 200%를 넘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
아베노믹스의 이런 공격적인 돈 풀기가 경기 부양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악화로 치달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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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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