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집회·농성 잇따라

입력 2013.04.05 (16:30) 수정 2013.04.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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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의 폐업 방침에 반발해 야권 시의원들이 철야 농성에 들어가는 등 집회와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경남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 등 시의원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남도는 공공병원 확충이라는 새 정부의 핵심사업 취지에 걸맞게 의료원의 폐업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오늘부터 진주의료원 노조의 농성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보건의료 노조도 내일 오후 3시 경남 진주 의료원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의사 회원 등 천 여명이 참가하는 '돈보다 생명 버스' 행사를 개최합니다.

또, 오는 13일에는 경남 창원시 만남의 광장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가, 18일에는 도의회에서 영호남 노동자 결의대회가 각각 열립니다.

한편, 경남도의회 야권 민주개혁연대는 도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진주의료원 휴업과 폐업 결정은 불법이라며, 휴업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해 의료원 노조에 대한 명예훼손 등 법적 책임을 경상남도에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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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집회·농성 잇따라
    • 입력 2013-04-05 16:30:32
    • 수정2013-04-05 16:33:58
    사회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의 폐업 방침에 반발해 야권 시의원들이 철야 농성에 들어가는 등 집회와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경남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 등 시의원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남도는 공공병원 확충이라는 새 정부의 핵심사업 취지에 걸맞게 의료원의 폐업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오늘부터 진주의료원 노조의 농성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보건의료 노조도 내일 오후 3시 경남 진주 의료원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의사 회원 등 천 여명이 참가하는 '돈보다 생명 버스' 행사를 개최합니다.

또, 오는 13일에는 경남 창원시 만남의 광장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가, 18일에는 도의회에서 영호남 노동자 결의대회가 각각 열립니다.

한편, 경남도의회 야권 민주개혁연대는 도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진주의료원 휴업과 폐업 결정은 불법이라며, 휴업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해 의료원 노조에 대한 명예훼손 등 법적 책임을 경상남도에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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