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간판’ 조호성·장선재 대표팀 선발

입력 2013.04.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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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의 '간판' 조호성(서울시청)과 장선재(대한지적공사) 등 34명의 남녀 선수들이 한국 사이클을 대표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4일 선발 강화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남자 20명, 여자 14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계속 평가를 받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 사이클은 애초 트랙과 로드 종목에서만 국가대표를 선발했었다.

하지만 BMX(바이시클 모터크로스)와 MTB(산악자전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각각 4명, 1명의 국가대표를 뽑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아줬다.

트랙 중장거리부와 로드부도 트랙·로드 남자부, 트랙·로드 여자부로 통합했다.

2014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를 대비해 청소년 대표도 남녀 각각 3명씩 선발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팀 규모는 22명에서 34명으로 늘었다.

남자 단거리에서는 전원규(가평군청)·강진원(전주시청)·임채빈·최래선(이상 국군체육부대)이 선발됐다.

남자 중장거리-도로에서는 남자 사이클의 '간판' 장선재와 조호성을 비롯, 장경구(가평군청)·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등 9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MTB에서는 나상훈(캘비손 VTT)·유범진(양양군청)·권순우(의정부시청)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BMX에서는 남녀 통틀어 김용(KBMX)만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 국가대표는 단거리 이혜진(연천군청), 중장거리-도로 이민혜(서울시청)·구성은(대구시체육회), MTB 유다정(한국체대) 등 14명으로 꾸려졌다.

이중 남자 단거리의 전원규와 여자 중장거리-도로의 임효진(연천군청)은 각자 소속팀에서 훈련할 예정이라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표팀은 8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국내 촌외훈련에 들어간다.

나상훈과 구성은은 유럽에서 국제대회를 뛰며 개인적으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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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클 간판’ 조호성·장선재 대표팀 선발
    • 입력 2013-04-05 16:49:35
    연합뉴스
한국 사이클의 '간판' 조호성(서울시청)과 장선재(대한지적공사) 등 34명의 남녀 선수들이 한국 사이클을 대표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4일 선발 강화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남자 20명, 여자 14명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계속 평가를 받으며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 사이클은 애초 트랙과 로드 종목에서만 국가대표를 선발했었다. 하지만 BMX(바이시클 모터크로스)와 MTB(산악자전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각각 4명, 1명의 국가대표를 뽑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아줬다. 트랙 중장거리부와 로드부도 트랙·로드 남자부, 트랙·로드 여자부로 통합했다. 2014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를 대비해 청소년 대표도 남녀 각각 3명씩 선발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팀 규모는 22명에서 34명으로 늘었다. 남자 단거리에서는 전원규(가평군청)·강진원(전주시청)·임채빈·최래선(이상 국군체육부대)이 선발됐다. 남자 중장거리-도로에서는 남자 사이클의 '간판' 장선재와 조호성을 비롯, 장경구(가평군청)·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등 9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MTB에서는 나상훈(캘비손 VTT)·유범진(양양군청)·권순우(의정부시청)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BMX에서는 남녀 통틀어 김용(KBMX)만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 국가대표는 단거리 이혜진(연천군청), 중장거리-도로 이민혜(서울시청)·구성은(대구시체육회), MTB 유다정(한국체대) 등 14명으로 꾸려졌다. 이중 남자 단거리의 전원규와 여자 중장거리-도로의 임효진(연천군청)은 각자 소속팀에서 훈련할 예정이라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표팀은 8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국내 촌외훈련에 들어간다. 나상훈과 구성은은 유럽에서 국제대회를 뛰며 개인적으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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