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기태 감독, 애정 가득 ‘유망주 키우기’
입력 2013.04.05 (18:57)
수정 2013.04.05 (1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기태(44) 감독은 부임한 직후부터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내부에서 선수들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2군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그때그때 데려다 쓸 것"이라며 "그것이 2군이 있는 이유"라고 다시 한번 설파했다.
김 감독은 전날 외야수 이천웅을 1군으로 불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천웅은 지난해 고려대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좌타자로 지난 시즌에는 1군에서 6경기에 나서 타율 0.214, 1홈런, 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날도 안타 하나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김 감독은 "오늘도 계속 대기시킬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이천웅이 2군에서 굉장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배트 스피드도 빠르고 기록 면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인 김영민한테 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군 감독 출신인 만큼 1군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내부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발굴, 키우는 것에 주력해왔다.
덕분에 지난해 투수진에서는 신재웅·이승우(현 삼성) 등이 두각을 나타냈고 야수진에서는 김용의 등이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이런 김 감독의 '유망주 키우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에 지난해 제대한 문선재를 1루수로 깜짝 기용했다.
데뷔 후 4년간 주로 2군에만 머문 정주현 또한 좌익수로 계속해서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이들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타격에서도 각각 타율 0.250, 0.333을 때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지난해 1군에서 단 1경기만을 뛴 우완 사이드암 신정락을 5선발로 확정했다.
신정락은 전날 넥센을 상대로 치른 1군 선발 데뷔전에서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3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점)하는 등 좋은 투구 내용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2군에 좋은 선수들이 있으면 데려와서 백업으로라도 쓸 것"이라며 "올 시즌도 많은 선수가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2군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그때그때 데려다 쓸 것"이라며 "그것이 2군이 있는 이유"라고 다시 한번 설파했다.
김 감독은 전날 외야수 이천웅을 1군으로 불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천웅은 지난해 고려대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좌타자로 지난 시즌에는 1군에서 6경기에 나서 타율 0.214, 1홈런, 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날도 안타 하나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김 감독은 "오늘도 계속 대기시킬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이천웅이 2군에서 굉장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배트 스피드도 빠르고 기록 면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인 김영민한테 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군 감독 출신인 만큼 1군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내부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발굴, 키우는 것에 주력해왔다.
덕분에 지난해 투수진에서는 신재웅·이승우(현 삼성) 등이 두각을 나타냈고 야수진에서는 김용의 등이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이런 김 감독의 '유망주 키우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에 지난해 제대한 문선재를 1루수로 깜짝 기용했다.
데뷔 후 4년간 주로 2군에만 머문 정주현 또한 좌익수로 계속해서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이들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타격에서도 각각 타율 0.250, 0.333을 때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지난해 1군에서 단 1경기만을 뛴 우완 사이드암 신정락을 5선발로 확정했다.
신정락은 전날 넥센을 상대로 치른 1군 선발 데뷔전에서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3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점)하는 등 좋은 투구 내용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2군에 좋은 선수들이 있으면 데려와서 백업으로라도 쓸 것"이라며 "올 시즌도 많은 선수가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G 김기태 감독, 애정 가득 ‘유망주 키우기’
-
- 입력 2013-04-05 18:57:41
- 수정2013-04-05 18:59:53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기태(44) 감독은 부임한 직후부터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내부에서 선수들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2군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그때그때 데려다 쓸 것"이라며 "그것이 2군이 있는 이유"라고 다시 한번 설파했다.
김 감독은 전날 외야수 이천웅을 1군으로 불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천웅은 지난해 고려대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좌타자로 지난 시즌에는 1군에서 6경기에 나서 타율 0.214, 1홈런, 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날도 안타 하나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김 감독은 "오늘도 계속 대기시킬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이천웅이 2군에서 굉장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배트 스피드도 빠르고 기록 면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인 김영민한테 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군 감독 출신인 만큼 1군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내부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발굴, 키우는 것에 주력해왔다.
덕분에 지난해 투수진에서는 신재웅·이승우(현 삼성) 등이 두각을 나타냈고 야수진에서는 김용의 등이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이런 김 감독의 '유망주 키우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에 지난해 제대한 문선재를 1루수로 깜짝 기용했다.
데뷔 후 4년간 주로 2군에만 머문 정주현 또한 좌익수로 계속해서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이들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타격에서도 각각 타율 0.250, 0.333을 때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지난해 1군에서 단 1경기만을 뛴 우완 사이드암 신정락을 5선발로 확정했다.
신정락은 전날 넥센을 상대로 치른 1군 선발 데뷔전에서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3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점)하는 등 좋은 투구 내용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2군에 좋은 선수들이 있으면 데려와서 백업으로라도 쓸 것"이라며 "올 시즌도 많은 선수가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2군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그때그때 데려다 쓸 것"이라며 "그것이 2군이 있는 이유"라고 다시 한번 설파했다.
김 감독은 전날 외야수 이천웅을 1군으로 불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천웅은 지난해 고려대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좌타자로 지난 시즌에는 1군에서 6경기에 나서 타율 0.214, 1홈런, 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날도 안타 하나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김 감독은 "오늘도 계속 대기시킬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이천웅이 2군에서 굉장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배트 스피드도 빠르고 기록 면에서도 상대 선발 투수인 김영민한테 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군 감독 출신인 만큼 1군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내부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발굴, 키우는 것에 주력해왔다.
덕분에 지난해 투수진에서는 신재웅·이승우(현 삼성) 등이 두각을 나타냈고 야수진에서는 김용의 등이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이런 김 감독의 '유망주 키우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에 지난해 제대한 문선재를 1루수로 깜짝 기용했다.
데뷔 후 4년간 주로 2군에만 머문 정주현 또한 좌익수로 계속해서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이들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타격에서도 각각 타율 0.250, 0.333을 때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지난해 1군에서 단 1경기만을 뛴 우완 사이드암 신정락을 5선발로 확정했다.
신정락은 전날 넥센을 상대로 치른 1군 선발 데뷔전에서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3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점)하는 등 좋은 투구 내용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2군에 좋은 선수들이 있으면 데려와서 백업으로라도 쓸 것"이라며 "올 시즌도 많은 선수가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