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든든한 승리 필승조 ‘유정봉 트리오’
입력 2013.04.05 (22:50)
수정 2013.04.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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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불안하기 짝이 없던 뒷문이 올 시즌 '유정봉 트리오'의 구축으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LG의 특급 마무리 봉중근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봉중근이 등판하기 전에는 유원상과 정현욱이 각각 1⅔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봉중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지난해 마무리로 돌아선 봉중근이 6월 오른손을 다친 후 불펜이 흔들리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선에서 애써 낸 점수를 지키지 못하니 선발의 부담도 컸다.
이 때문에 LG는 지난 시즌 후 불펜진 안정에 주력했다.
삼성 불펜의 핵심이던 정현욱을 영입했고 봉중근도 재활조에서 뛰면서 개막전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몸을 끌어올렸다.
또 유원상을 7회 셋업맨으로 돌려 유원상-정현욱-봉중근으로 이어지는 '유정봉 트리오'를 구축했다.
믿음직스런 정현욱이 앞에 버티면서 마무리 봉중근의 부담감도 훨씬 줄었다.
봉중근은 "우리 팀이 선발이 약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뒤에서 고참 선수들이 지켜주니 그래도 든든할 것"이라며 "선발진도 2~3점 정도 준다고 해도 여유를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봉중근과 유원상은 현재까지 각각 3경기, 5경기에 나섰지만, 평균자책점이 0.00이다.
정현욱은 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1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평균자책점은 2.08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다만 이들과 함께 LG의 허리를 구성하는 이상열·이동현 등의 구위가 아직 정상이 아닌 것이 불펜진의 불안 요소다.
봉중근은 "불펜에서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다 보면 8~9승은 더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하다보면 4강은 충분히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바랐다.
이날 처음으로 잠실 홈 개막전에서 공을 던진 정현욱은 "집중해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쁘고 매 경기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LG의 특급 마무리 봉중근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봉중근이 등판하기 전에는 유원상과 정현욱이 각각 1⅔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봉중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지난해 마무리로 돌아선 봉중근이 6월 오른손을 다친 후 불펜이 흔들리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선에서 애써 낸 점수를 지키지 못하니 선발의 부담도 컸다.
이 때문에 LG는 지난 시즌 후 불펜진 안정에 주력했다.
삼성 불펜의 핵심이던 정현욱을 영입했고 봉중근도 재활조에서 뛰면서 개막전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몸을 끌어올렸다.
또 유원상을 7회 셋업맨으로 돌려 유원상-정현욱-봉중근으로 이어지는 '유정봉 트리오'를 구축했다.
믿음직스런 정현욱이 앞에 버티면서 마무리 봉중근의 부담감도 훨씬 줄었다.
봉중근은 "우리 팀이 선발이 약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뒤에서 고참 선수들이 지켜주니 그래도 든든할 것"이라며 "선발진도 2~3점 정도 준다고 해도 여유를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봉중근과 유원상은 현재까지 각각 3경기, 5경기에 나섰지만, 평균자책점이 0.00이다.
정현욱은 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1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평균자책점은 2.08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다만 이들과 함께 LG의 허리를 구성하는 이상열·이동현 등의 구위가 아직 정상이 아닌 것이 불펜진의 불안 요소다.
봉중근은 "불펜에서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다 보면 8~9승은 더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하다보면 4강은 충분히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바랐다.
이날 처음으로 잠실 홈 개막전에서 공을 던진 정현욱은 "집중해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쁘고 매 경기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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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든든한 승리 필승조 ‘유정봉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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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5 22:50:32
- 수정2013-04-05 22:52:01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불안하기 짝이 없던 뒷문이 올 시즌 '유정봉 트리오'의 구축으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LG의 특급 마무리 봉중근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봉중근이 등판하기 전에는 유원상과 정현욱이 각각 1⅔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봉중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지난해 마무리로 돌아선 봉중근이 6월 오른손을 다친 후 불펜이 흔들리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선에서 애써 낸 점수를 지키지 못하니 선발의 부담도 컸다.
이 때문에 LG는 지난 시즌 후 불펜진 안정에 주력했다.
삼성 불펜의 핵심이던 정현욱을 영입했고 봉중근도 재활조에서 뛰면서 개막전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몸을 끌어올렸다.
또 유원상을 7회 셋업맨으로 돌려 유원상-정현욱-봉중근으로 이어지는 '유정봉 트리오'를 구축했다.
믿음직스런 정현욱이 앞에 버티면서 마무리 봉중근의 부담감도 훨씬 줄었다.
봉중근은 "우리 팀이 선발이 약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뒤에서 고참 선수들이 지켜주니 그래도 든든할 것"이라며 "선발진도 2~3점 정도 준다고 해도 여유를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봉중근과 유원상은 현재까지 각각 3경기, 5경기에 나섰지만, 평균자책점이 0.00이다.
정현욱은 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1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평균자책점은 2.08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다만 이들과 함께 LG의 허리를 구성하는 이상열·이동현 등의 구위가 아직 정상이 아닌 것이 불펜진의 불안 요소다.
봉중근은 "불펜에서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다 보면 8~9승은 더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하다보면 4강은 충분히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바랐다.
이날 처음으로 잠실 홈 개막전에서 공을 던진 정현욱은 "집중해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쁘고 매 경기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LG의 특급 마무리 봉중근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6-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봉중근이 등판하기 전에는 유원상과 정현욱이 각각 1⅔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봉중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지난해 마무리로 돌아선 봉중근이 6월 오른손을 다친 후 불펜이 흔들리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선에서 애써 낸 점수를 지키지 못하니 선발의 부담도 컸다.
이 때문에 LG는 지난 시즌 후 불펜진 안정에 주력했다.
삼성 불펜의 핵심이던 정현욱을 영입했고 봉중근도 재활조에서 뛰면서 개막전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몸을 끌어올렸다.
또 유원상을 7회 셋업맨으로 돌려 유원상-정현욱-봉중근으로 이어지는 '유정봉 트리오'를 구축했다.
믿음직스런 정현욱이 앞에 버티면서 마무리 봉중근의 부담감도 훨씬 줄었다.
봉중근은 "우리 팀이 선발이 약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뒤에서 고참 선수들이 지켜주니 그래도 든든할 것"이라며 "선발진도 2~3점 정도 준다고 해도 여유를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봉중근과 유원상은 현재까지 각각 3경기, 5경기에 나섰지만, 평균자책점이 0.00이다.
정현욱은 4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1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평균자책점은 2.08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다만 이들과 함께 LG의 허리를 구성하는 이상열·이동현 등의 구위가 아직 정상이 아닌 것이 불펜진의 불안 요소다.
봉중근은 "불펜에서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다 보면 8~9승은 더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하다보면 4강은 충분히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바랐다.
이날 처음으로 잠실 홈 개막전에서 공을 던진 정현욱은 "집중해서 던졌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쁘고 매 경기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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