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놀랄만한 일 아니다…철수 계획 없어”

입력 2013.04.06 (07:03) 수정 2013.04.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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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공관 철수 요구 소식에 상황을 예의주시중이지만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북한에 대해 도발위협을 중단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푀트>

미국 정부는 북한의 공관 철수 요구 소식에도 불구하고 북한내 미국인들의 철수 등 새로운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내 미국인들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임박한 위험이 없다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발표가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뉼런드(美 국무부 대변인)

백악관도 북한의 공관 철수 요구 관련 소식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지만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 해도 놀라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카니(美 백악관 대변인)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도 북한의 핵공격 위협은 매우 무모한 것이지만 북한의 전쟁 도발 위협은 수십년 동안 계속돼온 오래된 패턴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위협 고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여전히 기회의 창이 열렸다는 입장이지만 의회 내 강경파들은 북한 붕괴론을 다시 꺼내들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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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놀랄만한 일 아니다…철수 계획 없어”
    • 입력 2013-04-06 07:06:35
    • 수정2013-04-06 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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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공관 철수 요구 소식에 상황을 예의주시중이지만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북한에 대해 도발위협을 중단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푀트>

미국 정부는 북한의 공관 철수 요구 소식에도 불구하고 북한내 미국인들의 철수 등 새로운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내 미국인들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임박한 위험이 없다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발표가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뉼런드(美 국무부 대변인)

백악관도 북한의 공관 철수 요구 관련 소식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지만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 해도 놀라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카니(美 백악관 대변인)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도 북한의 핵공격 위협은 매우 무모한 것이지만 북한의 전쟁 도발 위협은 수십년 동안 계속돼온 오래된 패턴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위협 고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여전히 기회의 창이 열렸다는 입장이지만 의회 내 강경파들은 북한 붕괴론을 다시 꺼내들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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