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 동반 많은 비…피해 주의

입력 2013.04.06 (07:06) 수정 2013.04.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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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조금전 7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제주지역에는 어젯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새벽에는 기세가 더 강해졌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는 한라산 진달래밭에 120mm를 비롯해 제주시 아라동 54, 서귀포시 표선면 56 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조금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새벽 5시를 기해 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며 소형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기점 항공기는 정상운항되고 있습니다.

해안저지대의 경우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침수피해도 우려됩니다.

제주지방에는 앞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2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빙기에 내리는 비는 여름철 집중호우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 지반붕괴나 시설물 피해 등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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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06 07:08:59
    • 수정2013-04-06 0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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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조금전 7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제주지역에는 어젯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새벽에는 기세가 더 강해졌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는 한라산 진달래밭에 120mm를 비롯해 제주시 아라동 54, 서귀포시 표선면 56 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조금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새벽 5시를 기해 제주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며 소형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기점 항공기는 정상운항되고 있습니다.

해안저지대의 경우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침수피해도 우려됩니다.

제주지방에는 앞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2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빙기에 내리는 비는 여름철 집중호우보다 더 위험할 수 있어 지반붕괴나 시설물 피해 등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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