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오바마 전화 기다린다…대화 원해”

입력 2013.04.07 (12:02) 수정 2013.04.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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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원한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평양주재 외국 대사관들은 철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통신은 평양 주재 영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워싱턴에서 전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위기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김정은이 오마바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직접 대화하기를 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평양주재 공관들에게 철수를 권고했지만 대다수 대사관들은 당분간 업무를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과 독일 외교부는 대사관 업무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영사보호권을 대리하고 있는 스웨덴을 비롯해 프랑스와 브라질 대사관도 공관 철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고려해 평양에 있는 외교관들에 대한 철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을 뺀 나머지 국가 공관들에게 직원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또 세계식량계획 등 인도주의 단체들에게도 오는 10일 이후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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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오바마 전화 기다린다…대화 원해”
    • 입력 2013-04-07 12:04:20
    • 수정2013-04-07 12:06:14
    뉴스 12
<앵커 멘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원한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평양주재 외국 대사관들은 철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통신은 평양 주재 영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워싱턴에서 전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위기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김정은이 오마바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직접 대화하기를 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평양주재 공관들에게 철수를 권고했지만 대다수 대사관들은 당분간 업무를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과 독일 외교부는 대사관 업무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영사보호권을 대리하고 있는 스웨덴을 비롯해 프랑스와 브라질 대사관도 공관 철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고려해 평양에 있는 외교관들에 대한 철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을 뺀 나머지 국가 공관들에게 직원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또 세계식량계획 등 인도주의 단체들에게도 오는 10일 이후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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