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일 미사일 발사 예고…日, 요격 준비 끝
입력 2013.04.09 (12:00)
수정 2013.04.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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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에게 내일 쯤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사정권에 있는 일본은, 이지스함을 동해에 파견하고, 패트리엇 미사일을 추가 배치해 요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5일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에 철수를 권고하면서, 일부 국가에 이르면 내일(10일)쯤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언질을 줬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를 적시해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사실을 북한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부 긴밀한 관계에 있는 국가의 외교관들에게는 발사 시기를 귀뜀해준 것으로 산케이는 분석했습니다.
영토 전체가 미사일 사거리에 있는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파괴 조치 명령'을 이미 발령한 일본은 오늘 새벽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 안에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사이타마와 '지바' 등 수도권 3곳에 패트리엇 설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또 동해 상에는 요격용 미사일인 SM3를 실은 이지스함 2척을 파견했습니다.
일본은 최대 4,000km에 이르는 미사일 '무수단'의 사거리에 일본 전역이 포함돼 있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에게 내일 쯤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사정권에 있는 일본은, 이지스함을 동해에 파견하고, 패트리엇 미사일을 추가 배치해 요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5일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에 철수를 권고하면서, 일부 국가에 이르면 내일(10일)쯤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언질을 줬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를 적시해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사실을 북한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부 긴밀한 관계에 있는 국가의 외교관들에게는 발사 시기를 귀뜀해준 것으로 산케이는 분석했습니다.
영토 전체가 미사일 사거리에 있는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파괴 조치 명령'을 이미 발령한 일본은 오늘 새벽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 안에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사이타마와 '지바' 등 수도권 3곳에 패트리엇 설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또 동해 상에는 요격용 미사일인 SM3를 실은 이지스함 2척을 파견했습니다.
일본은 최대 4,000km에 이르는 미사일 '무수단'의 사거리에 일본 전역이 포함돼 있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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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내일 미사일 발사 예고…日, 요격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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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09 13:18:18
<앵커 멘트>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에게 내일 쯤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사정권에 있는 일본은, 이지스함을 동해에 파견하고, 패트리엇 미사일을 추가 배치해 요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5일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에 철수를 권고하면서, 일부 국가에 이르면 내일(10일)쯤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언질을 줬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를 적시해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사실을 북한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부 긴밀한 관계에 있는 국가의 외교관들에게는 발사 시기를 귀뜀해준 것으로 산케이는 분석했습니다.
영토 전체가 미사일 사거리에 있는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파괴 조치 명령'을 이미 발령한 일본은 오늘 새벽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 안에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사이타마와 '지바' 등 수도권 3곳에 패트리엇 설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또 동해 상에는 요격용 미사일인 SM3를 실은 이지스함 2척을 파견했습니다.
일본은 최대 4,000km에 이르는 미사일 '무수단'의 사거리에 일본 전역이 포함돼 있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교관들에게 내일 쯤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사정권에 있는 일본은, 이지스함을 동해에 파견하고, 패트리엇 미사일을 추가 배치해 요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5일 평양 주재 외국 공관들에 철수를 권고하면서, 일부 국가에 이르면 내일(10일)쯤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언질을 줬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를 적시해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사실을 북한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부 긴밀한 관계에 있는 국가의 외교관들에게는 발사 시기를 귀뜀해준 것으로 산케이는 분석했습니다.
영토 전체가 미사일 사거리에 있는 일본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파괴 조치 명령'을 이미 발령한 일본은 오늘 새벽 도쿄 이치가야의 방위성 부지 안에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사이타마와 '지바' 등 수도권 3곳에 패트리엇 설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또 동해 상에는 요격용 미사일인 SM3를 실은 이지스함 2척을 파견했습니다.
일본은 최대 4,000km에 이르는 미사일 '무수단'의 사거리에 일본 전역이 포함돼 있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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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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