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입국 문호 대폭 개방
입력 2001.11.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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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이 WTO 가입에 맞춰서 제2의 개방이라고 불릴 만한 획기적인 문호개방 조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중국 공안부가 마련해 어제 발표한 6개 항의 출입국 개혁 조처는 우선 외국인에 대한 영주권 제도를 오는 2003년까지 도입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 가운데 각 분야 고급인력과 대규모 투자자들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됩니다.
⊙허만칭(대외경제무역 연구원 교수): 개혁의 법률 환경이 더욱 완벽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에 올 것입니다.
⊙기자: 내국인에 대한 여행규제조처도 오는 2003년까지 완전 자유화됩니다.
내년부터 상하이와 선전 등 일부 도시를 시작으로 중국인들은 외국인의 초청장 없이 신분증과 호적 등 두 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개혁개방 이후 해마다 평균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던 해외 여행객 수가 향후 매년 2, 3배씩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국 당국이 이처럼 획기적인 조처를 마련한 것은 기존의 제도에 대한 대폭적인 개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중국이 WTO 가입에 맞춰서 제2의 개방이라고 불릴 만한 획기적인 문호개방 조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중국 공안부가 마련해 어제 발표한 6개 항의 출입국 개혁 조처는 우선 외국인에 대한 영주권 제도를 오는 2003년까지 도입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 가운데 각 분야 고급인력과 대규모 투자자들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됩니다.
⊙허만칭(대외경제무역 연구원 교수): 개혁의 법률 환경이 더욱 완벽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에 올 것입니다.
⊙기자: 내국인에 대한 여행규제조처도 오는 2003년까지 완전 자유화됩니다.
내년부터 상하이와 선전 등 일부 도시를 시작으로 중국인들은 외국인의 초청장 없이 신분증과 호적 등 두 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개혁개방 이후 해마다 평균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던 해외 여행객 수가 향후 매년 2, 3배씩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국 당국이 이처럼 획기적인 조처를 마련한 것은 기존의 제도에 대한 대폭적인 개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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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이 WTO 가입에 맞춰서 제2의 개방이라고 불릴 만한 획기적인 문호개방 조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중국 공안부가 마련해 어제 발표한 6개 항의 출입국 개혁 조처는 우선 외국인에 대한 영주권 제도를 오는 2003년까지 도입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 가운데 각 분야 고급인력과 대규모 투자자들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됩니다.
⊙허만칭(대외경제무역 연구원 교수): 개혁의 법률 환경이 더욱 완벽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에 올 것입니다.
⊙기자: 내국인에 대한 여행규제조처도 오는 2003년까지 완전 자유화됩니다.
내년부터 상하이와 선전 등 일부 도시를 시작으로 중국인들은 외국인의 초청장 없이 신분증과 호적 등 두 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개혁개방 이후 해마다 평균 5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던 해외 여행객 수가 향후 매년 2, 3배씩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국 당국이 이처럼 획기적인 조처를 마련한 것은 기존의 제도에 대한 대폭적인 개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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