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교란과 선동으로 한국 흔들기”

입력 2013.04.10 (06:29) 수정 2013.04.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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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교란과 선동으로 한국 흔들기"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북한이 한국에 있는 외국인에게 "신변 안전을 위해 대피해야 할 것"이라며 교란 작전을 펼치는 동시에, 지난주부터 국내 사회와 문화, 종교 단체를 대상으로 반미,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는 팩스 격문을 살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북한이 빠르면 오늘 동해로 미사일을 쏠 수 있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았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고, 여야도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을 비난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동아일보는 유일하게 "한국형 의료시스템, 사우디에 통째 수출" 이라는 기사를 크게 다뤘습니다.

한국의 병원과 의술, 인력을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에 옮기는 일명 '쌍둥이 프로젝트'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겨레신문입니다.

"한반도는 지금 평화 제로"라는 헤드라인을 뽑아 남북 간 최고조에 이른 긴장 상태를 표현했습니다.

불안감을 계속 부추기는 북한과 유일한 생명선이었던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추면서 남은 것은 불신과 증오 뿐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경남도가 3년 전까지만 해도 진주의료원이 회생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기사를 크게 다뤘습니다.

경향신문이 경남도의회 속기록을 살펴본 결과로, 진주의료원의 상황이 호전될 수 있다고 본 경남도가 최근 강경한 태도로 변한 데에 객관적인 이유
가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일보입니다.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이 오늘 여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는 기삽니다.

또 발사 시점은 오늘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 세 가지 미사일의 발사 준비 정황을 집중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고 적었습니다.

서울신문입니다.

"북한이 남한 외국인의 대피 계획을 세워라"라고 위협했다는 헤드라인입니다.

북한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외국인이 피해 보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외국인 소개령'카드까지 꺼낸 것은 압박적 전략이라고 신문은 적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신문 브리핑 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하고 일본이 요격한다면"이란 제목의 사설을 올렸습니다.

중앙일보는 "진주 의료원 사태,지역에서 해결하라"

동아일보는 "대처의 국가 수호 리더십, 박 대통령의 모델이다"

한겨레 신문은 "대북 특사, 적극 검토할 때다"라는 제목의 사설입니다.

경향신문은 "'개성공단의 침몰'을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사설입니다.

한국일보는 "개성공단 사태 장기화에도 대비해야"

서울신문은 "'북한 리스크' 일사불란하게 관리할 때다"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 보겠습니다.

서울신문은 "대학가에서 생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생협은 '생활협동조합'을 뜻하는 말로, 일단 매장 물건이 싸고, 이익은 대부분 학생과 학교 복지를 위해 사용돼 착한 소비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입니다.

2년 전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던 여성이 갑자기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여성의 신장이 다른 환자에게 재이식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신장을 재이식한 수술은 국내에선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는 세번째 성공입니다.

지금까지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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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10 06:33:38
    • 수정2013-04-10 0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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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교란과 선동으로 한국 흔들기"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북한이 한국에 있는 외국인에게 "신변 안전을 위해 대피해야 할 것"이라며 교란 작전을 펼치는 동시에, 지난주부터 국내 사회와 문화, 종교 단체를 대상으로 반미,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는 팩스 격문을 살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북한이 빠르면 오늘 동해로 미사일을 쏠 수 있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았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고, 여야도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을 비난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동아일보는 유일하게 "한국형 의료시스템, 사우디에 통째 수출" 이라는 기사를 크게 다뤘습니다.

한국의 병원과 의술, 인력을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에 옮기는 일명 '쌍둥이 프로젝트'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겨레신문입니다.

"한반도는 지금 평화 제로"라는 헤드라인을 뽑아 남북 간 최고조에 이른 긴장 상태를 표현했습니다.

불안감을 계속 부추기는 북한과 유일한 생명선이었던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추면서 남은 것은 불신과 증오 뿐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경남도가 3년 전까지만 해도 진주의료원이 회생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기사를 크게 다뤘습니다.

경향신문이 경남도의회 속기록을 살펴본 결과로, 진주의료원의 상황이 호전될 수 있다고 본 경남도가 최근 강경한 태도로 변한 데에 객관적인 이유
가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일보입니다.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이 오늘 여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는 기삽니다.

또 발사 시점은 오늘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 세 가지 미사일의 발사 준비 정황을 집중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고 적었습니다.

서울신문입니다.

"북한이 남한 외국인의 대피 계획을 세워라"라고 위협했다는 헤드라인입니다.

북한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외국인이 피해 보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외국인 소개령'카드까지 꺼낸 것은 압박적 전략이라고 신문은 적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신문 브리핑 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하고 일본이 요격한다면"이란 제목의 사설을 올렸습니다.

중앙일보는 "진주 의료원 사태,지역에서 해결하라"

동아일보는 "대처의 국가 수호 리더십, 박 대통령의 모델이다"

한겨레 신문은 "대북 특사, 적극 검토할 때다"라는 제목의 사설입니다.

경향신문은 "'개성공단의 침몰'을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사설입니다.

한국일보는 "개성공단 사태 장기화에도 대비해야"

서울신문은 "'북한 리스크' 일사불란하게 관리할 때다"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 보겠습니다.

서울신문은 "대학가에서 생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생협은 '생활협동조합'을 뜻하는 말로, 일단 매장 물건이 싸고, 이익은 대부분 학생과 학교 복지를 위해 사용돼 착한 소비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입니다.

2년 전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던 여성이 갑자기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여성의 신장이 다른 환자에게 재이식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신장을 재이식한 수술은 국내에선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는 세번째 성공입니다.

지금까지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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