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통일대교

입력 2013.04.10 (07:04) 수정 2013.04.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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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예고대로 어제 북한측 근로자들을 개성공단에 출근시키지 않았습니다.

오늘 상황 어떤지 중계차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석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일주일 전만 해도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차량들이 더러 눈에 띌 시각인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사람이나 차량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어제 북한 측이 개성공단 생산직 근로자 5만 3천여 명을 출근시키지 않은데 이어 오늘도 마찬가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단 가동은 사실상 전면 중단됐고 남아 있는 원재료와 식자재도 점차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우리 근로자들도 더 버티기 힘든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공장마다 생산품이 쌓여있지만 직원들이 가지고 올 수 있는 물건은 불과 얼마되지 않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우리 근로자는 400여 명, 오늘 추가로 100여 명이 돌아올 예정입니다.

입주기업들은 호소문을 내고 북한측에 조속한 공단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남북 당국간 대화와 함께 범 중소기업 대표단의 북한 파견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우리 정부가 먼저 '철수'나 '폐쇄' 같은 말은 꺼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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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10 07:07:31
    • 수정2013-04-10 1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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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예고대로 어제 북한측 근로자들을 개성공단에 출근시키지 않았습니다.

오늘 상황 어떤지 중계차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석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일주일 전만 해도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차량들이 더러 눈에 띌 시각인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사람이나 차량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어제 북한 측이 개성공단 생산직 근로자 5만 3천여 명을 출근시키지 않은데 이어 오늘도 마찬가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단 가동은 사실상 전면 중단됐고 남아 있는 원재료와 식자재도 점차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우리 근로자들도 더 버티기 힘든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공장마다 생산품이 쌓여있지만 직원들이 가지고 올 수 있는 물건은 불과 얼마되지 않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우리 근로자는 400여 명, 오늘 추가로 100여 명이 돌아올 예정입니다.

입주기업들은 호소문을 내고 북한측에 조속한 공단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정부에는 남북 당국간 대화와 함께 범 중소기업 대표단의 북한 파견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우리 정부가 먼저 '철수'나 '폐쇄' 같은 말은 꺼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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