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안보·민생’ 초당적 협력 당부

입력 2013.04.11 (06:13) 수정 2013.04.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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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국회의장단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내일은 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경제 살리기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그제 여당 지도부와, 어제는 국회의장단과 연쇄회동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당의 말을 많이 듣겠다며 안보와 민생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아무리 좋은 정책도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며, 4월 국회에서 주요 민생법안의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첫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안보 현안과 민생 입법 과제들을 설명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한반도 위기 해법 등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문희상(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민생과 안보 있어서 박근혜 정부에 적극 협조할 의지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향후 야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만나는 등 초당적인 대국회 협조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오찬회동을 갖고 안보 현안을 설명하면서 흔들림없는 기업 활동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이 24시간 대비 태세 속에 긴밀히 움직이고 있지만, 박 대통령은 평상시처럼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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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안보·민생’ 초당적 협력 당부
    • 입력 2013-04-11 06:15:32
    • 수정2013-04-11 0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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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국회의장단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내일은 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경제 살리기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그제 여당 지도부와, 어제는 국회의장단과 연쇄회동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당의 말을 많이 듣겠다며 안보와 민생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아무리 좋은 정책도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며, 4월 국회에서 주요 민생법안의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첫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안보 현안과 민생 입법 과제들을 설명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한반도 위기 해법 등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문희상(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민생과 안보 있어서 박근혜 정부에 적극 협조할 의지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향후 야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만나는 등 초당적인 대국회 협조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오찬회동을 갖고 안보 현안을 설명하면서 흔들림없는 기업 활동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이 24시간 대비 태세 속에 긴밀히 움직이고 있지만, 박 대통령은 평상시처럼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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