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 영화] ‘전설의 주먹’ 外

입력 2013.04.11 (12:29) 수정 2013.04.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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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첫 천만 영화죠.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이 자신의 19번째 영화 '전설의 주먹'을 들고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도 첫 선을 보입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88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를 꿈꿨던 국수집주인

격투 오디션 방송에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딸 아이 문제로 큰돈이 필요해지자 결국 출전을 결심합니다.

학창시절 둘도 없던 친구들과 벌여야하는 한판 승부!

사실감 넘치는 격투 장면 뿐만 아니라 비중있게 그려진 이 시대 아버지들의 애환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습니다.

<인터뷰> 강우석(영화 감독) : "듣고 보고 직접 느낀 것이기 때문에 사실감에서 밀리지 않겠다 이거면 내가 나를 다 보여줄 수 있는데 이런 기분으로 찍었습니다"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까운 미래의 지구.

유일하게 살아남은 정찰병이 정체불명의 여인과 지하조직의 도움을 받아 최후의 반격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우주전쟁>이후 8년만에 SF영화에 출연한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와 전세계 곳곳을 돌며 담아낸 웅장한 자연의 모습이 볼만합니다.

아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깐 뒷마당 잔디밭에 예상치 못한 너구리가 등장하며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너구리에 집착하는 남편 때문에 오히려 더 외로워진 아내.

우리가 붙잡고 집착했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사소한 것 아니었는지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이 18년만에 재개봉합니다.

보다 더 선명해진 화질과 음량에, 당시 삭제됐던 23분 분량까지 추가돼, 원작의 느낌을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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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 영화] ‘전설의 주먹’ 外
    • 입력 2013-04-11 12:31:53
    • 수정2013-04-11 1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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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첫 천만 영화죠.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이 자신의 19번째 영화 '전설의 주먹'을 들고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도 첫 선을 보입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때 88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를 꿈꿨던 국수집주인

격투 오디션 방송에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딸 아이 문제로 큰돈이 필요해지자 결국 출전을 결심합니다.

학창시절 둘도 없던 친구들과 벌여야하는 한판 승부!

사실감 넘치는 격투 장면 뿐만 아니라 비중있게 그려진 이 시대 아버지들의 애환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습니다.

<인터뷰> 강우석(영화 감독) : "듣고 보고 직접 느낀 것이기 때문에 사실감에서 밀리지 않겠다 이거면 내가 나를 다 보여줄 수 있는데 이런 기분으로 찍었습니다"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까운 미래의 지구.

유일하게 살아남은 정찰병이 정체불명의 여인과 지하조직의 도움을 받아 최후의 반격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우주전쟁>이후 8년만에 SF영화에 출연한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와 전세계 곳곳을 돌며 담아낸 웅장한 자연의 모습이 볼만합니다.

아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깐 뒷마당 잔디밭에 예상치 못한 너구리가 등장하며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너구리에 집착하는 남편 때문에 오히려 더 외로워진 아내.

우리가 붙잡고 집착했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사소한 것 아니었는지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이 18년만에 재개봉합니다.

보다 더 선명해진 화질과 음량에, 당시 삭제됐던 23분 분량까지 추가돼, 원작의 느낌을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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