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한 민간단체 지원 의약품 받아

입력 2013.04.11 (14:32) 수정 2013.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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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남한 민간단체가 지원한 의약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이 배편으로 보낸 결핵약을 북한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벨재단은 정부가 대북지원을 승인함에 따라 지난달 22일 평택항을 출발하는 배편으로 결핵약을 북한에 보냈고 이 약품은 중국 다롄항을 거쳐 지난 4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유진벨재단이 북한에 지원한 결핵약은 평양과 남포, 평안도 지역 8개 결핵센터의 환자 5백여 명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결핵약을 처방하고 분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재단 관계자들이 방북할 예정이라면서 방북 인원들은 미국 시민권자들로 우리 국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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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남한 민간단체 지원 의약품 받아
    • 입력 2013-04-11 14:32:01
    • 수정2013-04-11 14:32:23
    정치
북한이 최근 남한 민간단체가 지원한 의약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이 배편으로 보낸 결핵약을 북한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벨재단은 정부가 대북지원을 승인함에 따라 지난달 22일 평택항을 출발하는 배편으로 결핵약을 북한에 보냈고 이 약품은 중국 다롄항을 거쳐 지난 4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유진벨재단이 북한에 지원한 결핵약은 평양과 남포, 평안도 지역 8개 결핵센터의 환자 5백여 명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결핵약을 처방하고 분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재단 관계자들이 방북할 예정이라면서 방북 인원들은 미국 시민권자들로 우리 국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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