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 “北, 대화의 장 나와야”

입력 2013.04.11 (17:02) 수정 2013.04.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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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오늘 긴급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면서 북한에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긴급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장관은 북한측이 제기하기를 원하는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간 화해 협력 상징인 개성공단 운영 중단 조치는 민족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으로 개성공단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또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도발 위협을 거듭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반도에서 위기를 더이상 조성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북한에 공식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것이냐는 질문에 개성공단 문제와 북한의 가중되는 위협 등을 모든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에서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박근혜 정부도 북한과 대결을 추구한다면 개성공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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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길재 통일부 장관 “北, 대화의 장 나와야”
    • 입력 2013-04-11 17:04:09
    • 수정2013-04-11 1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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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오늘 긴급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면서 북한에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긴급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장관은 북한측이 제기하기를 원하는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간 화해 협력 상징인 개성공단 운영 중단 조치는 민족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으로 개성공단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또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도발 위협을 거듭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반도에서 위기를 더이상 조성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북한에 공식적으로 대화를 제의한 것이냐는 질문에 개성공단 문제와 북한의 가중되는 위협 등을 모든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에서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박근혜 정부도 북한과 대결을 추구한다면 개성공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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