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책무 수행 관련 재원 마련 중요”

입력 2013.04.11 (21:39) 수정 2013.04.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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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속도로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영방송의 책무가 중시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역할과 재원 정책들이 KBS와 주요 언론학회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제시됐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파 유일의 이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지난 2천 년 첫 방송 이후, 장애인의 참여와 인식 개선의 통로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이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환경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료 방송이 확대되는 가운데 모든 계층에게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공영방송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강형철(숙명여대 교수) : "장르를 망라해서 좋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이것이 공영방송의 새로운 공익 개념이 아닌가 "

공적 책무 수행과 관련해 재원 확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수신료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인숙(가천대 교수) : "(수신료와 관련해서는) 공영방송에 대한 책무에 대한 합의, 방송법상 법제화되는 문제가 해결돼야"

KBS는 수신료 현실화를 추진하면서 명품 컨텐츠의 제작과 디지털 복지의 확충, 갈등 해소에 기여 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인터뷰> 길환영(KBS 사장) :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충분한 재원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영방송의 고품질 프로그램은 방송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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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 책무 수행 관련 재원 마련 중요”
    • 입력 2013-04-11 21:41:48
    • 수정2013-04-11 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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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속도로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서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영방송의 책무가 중시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역할과 재원 정책들이 KBS와 주요 언론학회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제시됐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파 유일의 이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지난 2천 년 첫 방송 이후, 장애인의 참여와 인식 개선의 통로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이같은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환경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료 방송이 확대되는 가운데 모든 계층에게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공영방송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강형철(숙명여대 교수) : "장르를 망라해서 좋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이것이 공영방송의 새로운 공익 개념이 아닌가 "

공적 책무 수행과 관련해 재원 확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수신료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인숙(가천대 교수) : "(수신료와 관련해서는) 공영방송에 대한 책무에 대한 합의, 방송법상 법제화되는 문제가 해결돼야"

KBS는 수신료 현실화를 추진하면서 명품 컨텐츠의 제작과 디지털 복지의 확충, 갈등 해소에 기여 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인터뷰> 길환영(KBS 사장) :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충분한 재원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영방송의 고품질 프로그램은 방송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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