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온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특히 뇌졸중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데 젊은 사람일지라도 보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발병될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이 환자는 며칠 전 또다시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지난해와 똑같은 반신불수 증세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송군자(뇌졸중 환자): 작년에도 그렇게 어지럽고 토하고 그렇게 아픈 적이 있었어요, 재발된 것 같아요.
⊙기자: 뇌졸중은 나이 든 사람만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젊은 사람도 곧잘 쓰러집니다.
⊙뇌졸중 환자(27살): 운동을 좋아해서, 밥먹고 체한 지 알았지. (뇌줄중일 줄은 몰랐어요.)
⊙기자: 이 같은 뇌졸중 환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그 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돼 뇌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사망하는 뇌졸중 환자의 수가 여름철 사망자보다 평균 30% 이상 많은 사실이 추운 날씨와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말해 줍니다.
지병이 있는 사람도 뇌졸중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환자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15배나 높습니다.
⊙김종성(서울중앙병원 신경과 과장):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지 말고 요즈음 망년회 때가 됐지만 술을 자제하시고 이런 것이 예방에 중요한 일입니다.
⊙기자: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밖에 나갈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도 겨울철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특히 뇌졸중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데 젊은 사람일지라도 보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발병될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이 환자는 며칠 전 또다시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지난해와 똑같은 반신불수 증세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송군자(뇌졸중 환자): 작년에도 그렇게 어지럽고 토하고 그렇게 아픈 적이 있었어요, 재발된 것 같아요.
⊙기자: 뇌졸중은 나이 든 사람만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젊은 사람도 곧잘 쓰러집니다.
⊙뇌졸중 환자(27살): 운동을 좋아해서, 밥먹고 체한 지 알았지. (뇌줄중일 줄은 몰랐어요.)
⊙기자: 이 같은 뇌졸중 환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그 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돼 뇌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사망하는 뇌졸중 환자의 수가 여름철 사망자보다 평균 30% 이상 많은 사실이 추운 날씨와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말해 줍니다.
지병이 있는 사람도 뇌졸중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환자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15배나 높습니다.
⊙김종성(서울중앙병원 신경과 과장):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지 말고 요즈음 망년회 때가 됐지만 술을 자제하시고 이런 것이 예방에 중요한 일입니다.
⊙기자: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밖에 나갈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도 겨울철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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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뇌졸중 조심
-
- 입력 2001-1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기온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특히 뇌졸중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데 젊은 사람일지라도 보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발병될 수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이 환자는 며칠 전 또다시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지난해와 똑같은 반신불수 증세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송군자(뇌졸중 환자): 작년에도 그렇게 어지럽고 토하고 그렇게 아픈 적이 있었어요, 재발된 것 같아요.
⊙기자: 뇌졸중은 나이 든 사람만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젊은 사람도 곧잘 쓰러집니다.
⊙뇌졸중 환자(27살): 운동을 좋아해서, 밥먹고 체한 지 알았지. (뇌줄중일 줄은 몰랐어요.)
⊙기자: 이 같은 뇌졸중 환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그 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돼 뇌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사망하는 뇌졸중 환자의 수가 여름철 사망자보다 평균 30% 이상 많은 사실이 추운 날씨와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말해 줍니다.
지병이 있는 사람도 뇌졸중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환자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15배나 높습니다.
⊙김종성(서울중앙병원 신경과 과장):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지 말고 요즈음 망년회 때가 됐지만 술을 자제하시고 이런 것이 예방에 중요한 일입니다.
⊙기자: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밖에 나갈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도 겨울철 뇌졸중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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