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 1년만에 하락
입력 2001.11.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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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 비수기가 되면서 전국의 집값과 전세값 동향을 이끄는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1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 아파트 단지에는 지난 주말부터 53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아파트도 다음 달 13일 1600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이달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서울지역에서는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은 1만 가구가 새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전세 물량이 그 만큼 늘면서 꼼짝도 않던 서울 전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영준(공인중개사): 전세값이 가장 높았던 지난 9월 테러사건 이전에 비하면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 전세값은 약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기자: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월세로 내놨다가 나가지 않은 아파트를 대거 전세로 돌린 것도 전세값 하락을 도왔습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이사): 월세를 고집하던 집주인들이 계속 월세 세입자를 찾지 못한 채 두세 달을 경과하면서 다시 전세로 매물을 돌려서 수요자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값이 내려가자 지방 주요 도시의 아파트 전세값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아직 강남지역 전세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1만 가구나 모자라 전세값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 아파트 단지에는 지난 주말부터 53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아파트도 다음 달 13일 1600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이달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서울지역에서는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은 1만 가구가 새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전세 물량이 그 만큼 늘면서 꼼짝도 않던 서울 전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영준(공인중개사): 전세값이 가장 높았던 지난 9월 테러사건 이전에 비하면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 전세값은 약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기자: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월세로 내놨다가 나가지 않은 아파트를 대거 전세로 돌린 것도 전세값 하락을 도왔습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이사): 월세를 고집하던 집주인들이 계속 월세 세입자를 찾지 못한 채 두세 달을 경과하면서 다시 전세로 매물을 돌려서 수요자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값이 내려가자 지방 주요 도시의 아파트 전세값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아직 강남지역 전세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1만 가구나 모자라 전세값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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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 1년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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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겨울철 비수기가 되면서 전국의 집값과 전세값 동향을 이끄는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이 1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 아파트 단지에는 지난 주말부터 53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아파트도 다음 달 13일 1600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이달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서울지역에서는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많은 1만 가구가 새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전세 물량이 그 만큼 늘면서 꼼짝도 않던 서울 전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영준(공인중개사): 전세값이 가장 높았던 지난 9월 테러사건 이전에 비하면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 전세값은 약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기자: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월세로 내놨다가 나가지 않은 아파트를 대거 전세로 돌린 것도 전세값 하락을 도왔습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이사): 월세를 고집하던 집주인들이 계속 월세 세입자를 찾지 못한 채 두세 달을 경과하면서 다시 전세로 매물을 돌려서 수요자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값이 내려가자 지방 주요 도시의 아파트 전세값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아직 강남지역 전세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1만 가구나 모자라 전세값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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