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월드] 루이뷔통 회장, 벨기에 국적 신청 철회 外

입력 2013.04.13 (08:47) 수정 2013.04.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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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지구촌 주요 뉴스와 화제, 전해드립니다.

프랑스 부자서열 1위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지난해 신청했던 벨기에 국적을 결국 포기했습니다.

<리포트>

보유 자산이 4백10억 달러, 우리 돈 46조 원에 이르는 프랑스 최고의 부자, 아르노 회장은 그동안 프랑스의 '부자 증세' 정책을 피하려고 벨기에 국적을 신청했다는 비난을 사 왔는데요.

세금 회피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사후에 그룹을 제대로 관리하기위해서였다는 해명에도 '부자 머저리'라는 비난까지 일자 결국 벨기에 국적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화장품 재벌, 1조 원대 작품 기증

<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세계적 화장품 재벌이 1조 원이 넘는 개인 소장 미술품을 뉴욕의 한 미술관에 기증하겠다고 밝혀 미술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 화장품 업체, 에스티 로더의 레너드 로더 명예 회장이 피카소와 브라크, 페르낭 레제 등 입체주의 화가들의 작품 78점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한 것인데요,

37년에 걸쳐 수집된 이번 컬렉션은 그 가치가 약 1조 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로더 회장은 이번 기증이 20세기 미술 중심지로서의 뉴욕 위상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입체주의 작품들의 연구와 관람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마초 1톤 감자박스로 유통

<앵커 멘트>

감자 사이에 대마초를 숨겨 로마로 밀반입한 업자가 이탈리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감자 운반 트럭이 등록된 배달 지점이 아닌 로마 근교에서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색에 나선건데요,

이탈리아 경찰은 언 감자 박스들 사이에서 천5백만 유로, 우리 돈으로 220억 원에 이르는 1톤가량의 대마초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범죄조직이 관여돼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두바이 경찰차, 5억짜리 ‘슈퍼카’

<앵커 멘트>

두바이 쇼핑몰 앞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스포츠카, 누구 것일까요.

<리포트>

우리 돈으로 5억 원이 넘는 이 람보르기니 차량은 고속도로 순찰용으로 두바이 경찰이 구입한 것입니다.

이 슈퍼카가 시속 97km까지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라고 합니다.

좋은 차들이 워낙 많아서일까요,

두바이 시는 폭주족을 신속하게 단속하기 위해서 이 차량을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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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월드] 루이뷔통 회장, 벨기에 국적 신청 철회 外
    • 입력 2013-04-13 08:51:57
    • 수정2013-04-13 08:56:34
    특파원 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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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구촌 주요 뉴스와 화제, 전해드립니다.

프랑스 부자서열 1위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지난해 신청했던 벨기에 국적을 결국 포기했습니다.

<리포트>

보유 자산이 4백10억 달러, 우리 돈 46조 원에 이르는 프랑스 최고의 부자, 아르노 회장은 그동안 프랑스의 '부자 증세' 정책을 피하려고 벨기에 국적을 신청했다는 비난을 사 왔는데요.

세금 회피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사후에 그룹을 제대로 관리하기위해서였다는 해명에도 '부자 머저리'라는 비난까지 일자 결국 벨기에 국적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화장품 재벌, 1조 원대 작품 기증

<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세계적 화장품 재벌이 1조 원이 넘는 개인 소장 미술품을 뉴욕의 한 미술관에 기증하겠다고 밝혀 미술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 화장품 업체, 에스티 로더의 레너드 로더 명예 회장이 피카소와 브라크, 페르낭 레제 등 입체주의 화가들의 작품 78점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한 것인데요,

37년에 걸쳐 수집된 이번 컬렉션은 그 가치가 약 1조 천억 원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로더 회장은 이번 기증이 20세기 미술 중심지로서의 뉴욕 위상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입체주의 작품들의 연구와 관람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마초 1톤 감자박스로 유통

<앵커 멘트>

감자 사이에 대마초를 숨겨 로마로 밀반입한 업자가 이탈리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감자 운반 트럭이 등록된 배달 지점이 아닌 로마 근교에서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색에 나선건데요,

이탈리아 경찰은 언 감자 박스들 사이에서 천5백만 유로, 우리 돈으로 220억 원에 이르는 1톤가량의 대마초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범죄조직이 관여돼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두바이 경찰차, 5억짜리 ‘슈퍼카’

<앵커 멘트>

두바이 쇼핑몰 앞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스포츠카, 누구 것일까요.

<리포트>

우리 돈으로 5억 원이 넘는 이 람보르기니 차량은 고속도로 순찰용으로 두바이 경찰이 구입한 것입니다.

이 슈퍼카가 시속 97km까지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라고 합니다.

좋은 차들이 워낙 많아서일까요,

두바이 시는 폭주족을 신속하게 단속하기 위해서 이 차량을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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