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안보·민생위한 초당적 협조 요청

입력 2013.04.13 (09:15) 수정 2013.04.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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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저녁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인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안보와 민생문제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만찬에서 박 대통령과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안보와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당적으로 협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것은 남북관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대화의 창구로 나와 이야기해야한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인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청와대에 와보니 자료가 없었다며 각 기관에서 보내온 자료를 모아 검증했지만 자료에 없는 사항들이 나오게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국회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성호(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 : "부동산과 추경은 정책의 타이밍이 중요하니 국회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했다"

이에 대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든든한 안보를 전제로 대화도 해야 한다고 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고 개성공단 정상황에 특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거취와 검찰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습니다.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주로 얘기를 들었고 문희상 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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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안보·민생위한 초당적 협조 요청
    • 입력 2013-04-13 09:15:35
    • 수정2013-04-13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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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저녁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인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안보와 민생문제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만찬에서 박 대통령과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안보와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당적으로 협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것은 남북관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대화의 창구로 나와 이야기해야한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인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청와대에 와보니 자료가 없었다며 각 기관에서 보내온 자료를 모아 검증했지만 자료에 없는 사항들이 나오게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국회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성호(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 : "부동산과 추경은 정책의 타이밍이 중요하니 국회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했다"

이에 대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든든한 안보를 전제로 대화도 해야 한다고 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고 개성공단 정상황에 특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또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거취와 검찰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습니다.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주로 얘기를 들었고 문희상 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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