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 함께 하면서 세상과 소통

입력 2013.04.13 (09:21) 수정 2013.04.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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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회적 편견 때문에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게 현실인데요.

동물과 함께 호흡하거나 또래 친구들과 무용을 배우면서 세상과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30대 장애인이 강아지 이름을 부르며 손으로 쓰다듬어줍니다.

강아지의 마음이 느껴지자 굳었던 표정이 금세 밝아집니다.

이른바 '동물 매개 치료'입니다.

<녹취> "(느낌이 어때요?) 기분 좋아요"

처음엔 동물을 꺼리거나 겁을 내기도 했지만 친해지면서 산책도 함께 하고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옥진(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장) : "치료도우미 동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산책하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안녕~안녕~안녕~"

장애 아동들이 함께 모여 선생님의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합니다.

또래 친구들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각종 동작을 배우고 익히다 보면 저절로 사회성이 길러집니다.

이른바 '무용 치료'입니다.

<인터뷰> 이화성(장애아동 보호자) : "말하는 것도 차분해졌고요. 과격했던 행동이 조금씩 줄어들고요. 그전에는 어울리지를 못했는데 이거 하고 나서는 상당히 어울리는 게 좋아졌어요."

마음 속 긴장과 불안, 두려움과 좌절감을 놀이치료를 통해 조절하고 없애는 법을 배우면서 장애인들은 세상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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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치료’ 함께 하면서 세상과 소통
    • 입력 2013-04-13 09:21:51
    • 수정2013-04-13 1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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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회적 편견 때문에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게 현실인데요.

동물과 함께 호흡하거나 또래 친구들과 무용을 배우면서 세상과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30대 장애인이 강아지 이름을 부르며 손으로 쓰다듬어줍니다.

강아지의 마음이 느껴지자 굳었던 표정이 금세 밝아집니다.

이른바 '동물 매개 치료'입니다.

<녹취> "(느낌이 어때요?) 기분 좋아요"

처음엔 동물을 꺼리거나 겁을 내기도 했지만 친해지면서 산책도 함께 하고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옥진(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장) : "치료도우미 동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산책하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녹취> "안녕~안녕~안녕~"

장애 아동들이 함께 모여 선생님의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합니다.

또래 친구들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각종 동작을 배우고 익히다 보면 저절로 사회성이 길러집니다.

이른바 '무용 치료'입니다.

<인터뷰> 이화성(장애아동 보호자) : "말하는 것도 차분해졌고요. 과격했던 행동이 조금씩 줄어들고요. 그전에는 어울리지를 못했는데 이거 하고 나서는 상당히 어울리는 게 좋아졌어요."

마음 속 긴장과 불안, 두려움과 좌절감을 놀이치료를 통해 조절하고 없애는 법을 배우면서 장애인들은 세상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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