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30대 남성이 한 시간 쯤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3살 박모 씨가 국회 정문 앞에서 흉기를 든 채 "아내가 낙태하러 병원에 갔으니 막아달라"며 자해소동을 벌여 박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가 소동을 벌이자 경찰이 근처를 지나는 차량을 통제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3살 박모 씨가 국회 정문 앞에서 흉기를 든 채 "아내가 낙태하러 병원에 갔으니 막아달라"며 자해소동을 벌여 박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가 소동을 벌이자 경찰이 근처를 지나는 차량을 통제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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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낙태 막아달라” 국회 앞 자해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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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3 14:56:50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30대 남성이 한 시간 쯤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3살 박모 씨가 국회 정문 앞에서 흉기를 든 채 "아내가 낙태하러 병원에 갔으니 막아달라"며 자해소동을 벌여 박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가 소동을 벌이자 경찰이 근처를 지나는 차량을 통제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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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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