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인 올슨, ‘허벅지 부상’ 2주 진단

입력 2013.04.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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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왼손 투수 개릿 올슨(30)이 허벅지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받고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올슨과 왼손 불펜 이혜천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왼손 사이드암 김창훈과 오른손 사이드암 이정호를 1군에 올렸다.

올슨은 전날 경기에 선발로 나서 ⅔이닝 동안 1안타 4사구 2개에 1실점한 뒤 황재균의 타석 때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1회도 못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1군 복귀까지 2주 정도 잡아야 할 것 같다"면서 "통증이 미세하더라도 투구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어제 날씨가 추웠던 데다 올슨이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면서 다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날 올슨과 마찬가지로 허벅지 근육통으로 3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내야수 최준석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요즘 최준석이 절실한 심정으로 뛰고 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대타로라도 출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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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외인 올슨, ‘허벅지 부상’ 2주 진단
    • 입력 2013-04-13 16:51:00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왼손 투수 개릿 올슨(30)이 허벅지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받고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올슨과 왼손 불펜 이혜천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왼손 사이드암 김창훈과 오른손 사이드암 이정호를 1군에 올렸다. 올슨은 전날 경기에 선발로 나서 ⅔이닝 동안 1안타 4사구 2개에 1실점한 뒤 황재균의 타석 때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1회도 못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1군 복귀까지 2주 정도 잡아야 할 것 같다"면서 "통증이 미세하더라도 투구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어제 날씨가 추웠던 데다 올슨이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면서 다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날 올슨과 마찬가지로 허벅지 근육통으로 3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내야수 최준석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요즘 최준석이 절실한 심정으로 뛰고 있는데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대타로라도 출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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