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이동식 미사일 차량 이동정황 없어”

입력 2013.04.13 (17:01) 수정 2013.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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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1일부터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들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북 대화 제의를 놓고 북한이 수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군당국은 15일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원산과 함경남도 지역에 배치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들이 지난 11일부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동해안 지역으로 이동한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차량 등이 최근 움직이지 않고 한 장소에 고정돼 있어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내부에서 정부의 전격적인 대화 제의에 대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그러나 이런 분석과는 별도로 김일성 주석 생일인 오는 15일 전후까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강화된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정찰위성과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등을 총동원해 북한 동한만 일대를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동해와 서해에 배치된 이지스함 3척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즉각 궤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24시간 레이더 감시망을 운용중입니다.

군은 아울러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에 북한 미사일 요격용 패트리엇 미사일을 증강 배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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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이동식 미사일 차량 이동정황 없어”
    • 입력 2013-04-13 17:03:21
    • 수정2013-04-13 19: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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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1일부터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들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북 대화 제의를 놓고 북한이 수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군당국은 15일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원산과 함경남도 지역에 배치된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들이 지난 11일부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동해안 지역으로 이동한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차량 등이 최근 움직이지 않고 한 장소에 고정돼 있어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내부에서 정부의 전격적인 대화 제의에 대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그러나 이런 분석과는 별도로 김일성 주석 생일인 오는 15일 전후까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강화된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정찰위성과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등을 총동원해 북한 동한만 일대를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동해와 서해에 배치된 이지스함 3척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즉각 궤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24시간 레이더 감시망을 운용중입니다.

군은 아울러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에 북한 미사일 요격용 패트리엇 미사일을 증강 배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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