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석패,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13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A-풀(Pool) 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 1-2로 졌다.
대회 시작 전 한국은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인 러시아(1차전), 이탈리아(2차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4강에 오르겠다고 기대했지만 첫 걸음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1패를 떠안은 한국이 4강에 오르려면 남은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반드시 꺾고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아이스슬레지하키의 강호, 캐나다를 넘어야 한다.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 5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험난한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이 대회를 개최한 한국은 개최국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러시아보다 객관적 전력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됐던 한국은 1피리어드가 시작된 지 1분30초 만에 어이없이 첫 골을 허용했다.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든 리스모프 드미트리의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먼저 한 골을 허용한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좀처럼 러시아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3피리어드 7분2초에 페트로프 에브게니에게 한 골을 더 얻어맞았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47초 전 김영성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한편 한국·러시아과 같은 조에 소속된 이탈리아와 캐나다의 경기에서는 캐나다가 이탈리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13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A-풀(Pool) 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 1-2로 졌다.
대회 시작 전 한국은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인 러시아(1차전), 이탈리아(2차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4강에 오르겠다고 기대했지만 첫 걸음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1패를 떠안은 한국이 4강에 오르려면 남은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반드시 꺾고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아이스슬레지하키의 강호, 캐나다를 넘어야 한다.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 5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험난한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이 대회를 개최한 한국은 개최국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러시아보다 객관적 전력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됐던 한국은 1피리어드가 시작된 지 1분30초 만에 어이없이 첫 골을 허용했다.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든 리스모프 드미트리의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먼저 한 골을 허용한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좀처럼 러시아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3피리어드 7분2초에 페트로프 에브게니에게 한 골을 더 얻어맞았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47초 전 김영성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한편 한국·러시아과 같은 조에 소속된 이탈리아와 캐나다의 경기에서는 캐나다가 이탈리아를 5-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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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슬레지하키, 첫 경기 러시아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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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3 22:27:51
한국 장애인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석패,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13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A-풀(Pool) 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 1-2로 졌다.
대회 시작 전 한국은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인 러시아(1차전), 이탈리아(2차전)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4강에 오르겠다고 기대했지만 첫 걸음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1패를 떠안은 한국이 4강에 오르려면 남은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반드시 꺾고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아이스슬레지하키의 강호, 캐나다를 넘어야 한다.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 5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험난한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이 대회를 개최한 한국은 개최국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러시아보다 객관적 전력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됐던 한국은 1피리어드가 시작된 지 1분30초 만에 어이없이 첫 골을 허용했다.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든 리스모프 드미트리의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먼저 한 골을 허용한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좀처럼 러시아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3피리어드 7분2초에 페트로프 에브게니에게 한 골을 더 얻어맞았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47초 전 김영성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한편 한국·러시아과 같은 조에 소속된 이탈리아와 캐나다의 경기에서는 캐나다가 이탈리아를 5-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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