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마스터스 우승 ‘호주 최초 그린자켓’

입력 2013.04.15 (21:53) 수정 2013.04.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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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애덤 스콧이 연장 2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카브레라를 따돌리고 호주인으론 최초로 우승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는 연장 2번째 홀에서 가려졌습니다.

카브레라의 3.5m 짜리 버디 펏은 홀 컵 바로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반면 스콧의 롱퍼터를 떠난 공은 3m를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스콧은 호주인으론 최초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되면서, 상금 16억 원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애덤 스콧(77회 마스터스 우승자) : "호주인으로 처음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건 운명같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롱퍼터를 쓰는 스콧의 우승으로 롱퍼터 규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롭을 잘못했다가 실격 여론에 시달렸던 타이거 우즈는 5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나스리가 전반 35분 첼시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2분엔 아게로의 헤딩골까지 터졌습니다.

첼시는 뎀바 바의 가위차기 골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추격을 2대 1로 뿌리치고 2년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빌바오전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킥은 여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후반 23분엔 거친 몸싸움을 뚫고 헤딩으로 2번째 골까지 뽑아냈습니다.

호날두는 이과인의 골을 도와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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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콧, 마스터스 우승 ‘호주 최초 그린자켓’
    • 입력 2013-04-15 21:54:14
    • 수정2013-04-15 22: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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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애덤 스콧이 연장 2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카브레라를 따돌리고 호주인으론 최초로 우승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는 연장 2번째 홀에서 가려졌습니다.

카브레라의 3.5m 짜리 버디 펏은 홀 컵 바로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반면 스콧의 롱퍼터를 떠난 공은 3m를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스콧은 호주인으론 최초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되면서, 상금 16억 원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애덤 스콧(77회 마스터스 우승자) : "호주인으로 처음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건 운명같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롱퍼터를 쓰는 스콧의 우승으로 롱퍼터 규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롭을 잘못했다가 실격 여론에 시달렸던 타이거 우즈는 5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나스리가 전반 35분 첼시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2분엔 아게로의 헤딩골까지 터졌습니다.

첼시는 뎀바 바의 가위차기 골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추격을 2대 1로 뿌리치고 2년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빌바오전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킥은 여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후반 23분엔 거친 몸싸움을 뚫고 헤딩으로 2번째 골까지 뽑아냈습니다.

호날두는 이과인의 골을 도와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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