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로 완성한 홀로그램 인체의 신비

입력 2013.04.16 (21:41) 수정 2013.04.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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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몸 속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교과서 그림으로는 이해되지 않았던 인체 내부의 모습이 3D 영상으로 탄생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우아한 피겨 스케이팅.

다리를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에는 등 근육과 척추기립근이 핵심입니다.

높이뛰기 선수가 공중에서 바를 뛰어넘을 때 마지막 순간에 허벅지 근육으로 힘을 옮겨줘야 합니다.

이처럼 인체의 내부 움직임을 생생히 보여주는 3차원 영상이 우리 기술로 탄생했습니다.

팔을 위로 움직이자 몸속의 뼈가 따라서 움직입니다.

피의 흐름과 림프계 순환 모습도 직접 체험합니다.

<인터뷰> 전민정(한양대 1학년) : "뼈와 근육을 직접 보게 되니까 아 몸이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귀를 설명하는 홀로그램 영상. 소리가 고막을 지나 달팽이 관으로 이동하고, 림프액이 파동을 일으켜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을 재구성했습니다.

머릿속 뇌의 복잡한 구조.

안구가 움직여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을 터치패드를 이용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석종식(중앙대 의대 명예교수) : "의학 교육을 안 받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 이렇게 아주 표현이 잘 되었기때문에 아주 이해가 쉽게 되는 것 같아요."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되던 인체의 비밀이 IT 기술을 통해 아름다운 과학 영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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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기술로 완성한 홀로그램 인체의 신비
    • 입력 2013-04-16 21:41:55
    • 수정2013-04-16 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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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몸 속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교과서 그림으로는 이해되지 않았던 인체 내부의 모습이 3D 영상으로 탄생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우아한 피겨 스케이팅.

다리를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에는 등 근육과 척추기립근이 핵심입니다.

높이뛰기 선수가 공중에서 바를 뛰어넘을 때 마지막 순간에 허벅지 근육으로 힘을 옮겨줘야 합니다.

이처럼 인체의 내부 움직임을 생생히 보여주는 3차원 영상이 우리 기술로 탄생했습니다.

팔을 위로 움직이자 몸속의 뼈가 따라서 움직입니다.

피의 흐름과 림프계 순환 모습도 직접 체험합니다.

<인터뷰> 전민정(한양대 1학년) : "뼈와 근육을 직접 보게 되니까 아 몸이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귀를 설명하는 홀로그램 영상. 소리가 고막을 지나 달팽이 관으로 이동하고, 림프액이 파동을 일으켜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을 재구성했습니다.

머릿속 뇌의 복잡한 구조.

안구가 움직여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을 터치패드를 이용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석종식(중앙대 의대 명예교수) : "의학 교육을 안 받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데 이렇게 아주 표현이 잘 되었기때문에 아주 이해가 쉽게 되는 것 같아요."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되던 인체의 비밀이 IT 기술을 통해 아름다운 과학 영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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