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잠입 취재 다큐 방영…‘북한의 오늘은?’
입력 2013.04.17 (06:38)
수정 2013.04.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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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C 탐사보도프로그램인 파노라마의 취재진이 런던 정경대학 학생 신분으로 위장하고 북한에 잠입 취재해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됐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평양과 판문점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정경대학 학생으로 위장하고 평양으로 향하는 BBC 취재진.
공항에서 평양 시내로 가는 도중 군인들을 실은 트럭들이 잇따라 이동합니다.
북한 군부가 연일 군사적 위협을 가하면서 평양 시내에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도 촬영했습니다.
<녹취> 존 스위니(BBC기자)
농촌 마을 곳곳에 대포가 설치된 장면도 촬영했습니다.
신분을 위장한 카메라맨이 수시로 촬영을 시도하지만 안내원으로부터 제지당합니다.
<녹취> 북한 안내원 : "No photo,,, No photo.."
BBC 취재진은 철조망 건너편을 보이는 일반 주민들의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찬 냇가에서 머리를 감는 여인, 썰렁한 시장의 모습을 통해 주민들의 힘겨운 삶을 보여줍니다.
BBC는 요덕수용소의 자료 화면을 보여주면서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과 정치적 탄압을 고발합니다.
존 스위니 기자는 평양 시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전파가 잡히는 것을 보여주면서 폐쇄된 북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BBC는 잠입 취재를 위해 학생들을 이용했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BBC 탐사보도프로그램인 파노라마의 취재진이 런던 정경대학 학생 신분으로 위장하고 북한에 잠입 취재해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됐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평양과 판문점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정경대학 학생으로 위장하고 평양으로 향하는 BBC 취재진.
공항에서 평양 시내로 가는 도중 군인들을 실은 트럭들이 잇따라 이동합니다.
북한 군부가 연일 군사적 위협을 가하면서 평양 시내에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도 촬영했습니다.
<녹취> 존 스위니(BBC기자)
농촌 마을 곳곳에 대포가 설치된 장면도 촬영했습니다.
신분을 위장한 카메라맨이 수시로 촬영을 시도하지만 안내원으로부터 제지당합니다.
<녹취> 북한 안내원 : "No photo,,, No photo.."
BBC 취재진은 철조망 건너편을 보이는 일반 주민들의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찬 냇가에서 머리를 감는 여인, 썰렁한 시장의 모습을 통해 주민들의 힘겨운 삶을 보여줍니다.
BBC는 요덕수용소의 자료 화면을 보여주면서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과 정치적 탄압을 고발합니다.
존 스위니 기자는 평양 시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전파가 잡히는 것을 보여주면서 폐쇄된 북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BBC는 잠입 취재를 위해 학생들을 이용했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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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잠입 취재 다큐 방영…‘북한의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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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7 06:40:54
- 수정2013-04-17 08:47:17
<앵커 멘트>
BBC 탐사보도프로그램인 파노라마의 취재진이 런던 정경대학 학생 신분으로 위장하고 북한에 잠입 취재해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됐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평양과 판문점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정경대학 학생으로 위장하고 평양으로 향하는 BBC 취재진.
공항에서 평양 시내로 가는 도중 군인들을 실은 트럭들이 잇따라 이동합니다.
북한 군부가 연일 군사적 위협을 가하면서 평양 시내에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도 촬영했습니다.
<녹취> 존 스위니(BBC기자)
농촌 마을 곳곳에 대포가 설치된 장면도 촬영했습니다.
신분을 위장한 카메라맨이 수시로 촬영을 시도하지만 안내원으로부터 제지당합니다.
<녹취> 북한 안내원 : "No photo,,, No photo.."
BBC 취재진은 철조망 건너편을 보이는 일반 주민들의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찬 냇가에서 머리를 감는 여인, 썰렁한 시장의 모습을 통해 주민들의 힘겨운 삶을 보여줍니다.
BBC는 요덕수용소의 자료 화면을 보여주면서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과 정치적 탄압을 고발합니다.
존 스위니 기자는 평양 시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전파가 잡히는 것을 보여주면서 폐쇄된 북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BBC는 잠입 취재를 위해 학생들을 이용했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BBC 탐사보도프로그램인 파노라마의 취재진이 런던 정경대학 학생 신분으로 위장하고 북한에 잠입 취재해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됐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평양과 판문점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정경대학 학생으로 위장하고 평양으로 향하는 BBC 취재진.
공항에서 평양 시내로 가는 도중 군인들을 실은 트럭들이 잇따라 이동합니다.
북한 군부가 연일 군사적 위협을 가하면서 평양 시내에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도 촬영했습니다.
<녹취> 존 스위니(BBC기자)
농촌 마을 곳곳에 대포가 설치된 장면도 촬영했습니다.
신분을 위장한 카메라맨이 수시로 촬영을 시도하지만 안내원으로부터 제지당합니다.
<녹취> 북한 안내원 : "No photo,,, No photo.."
BBC 취재진은 철조망 건너편을 보이는 일반 주민들의 모습도 포착했습니다.
찬 냇가에서 머리를 감는 여인, 썰렁한 시장의 모습을 통해 주민들의 힘겨운 삶을 보여줍니다.
BBC는 요덕수용소의 자료 화면을 보여주면서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과 정치적 탄압을 고발합니다.
존 스위니 기자는 평양 시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전파가 잡히는 것을 보여주면서 폐쇄된 북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BBC는 잠입 취재를 위해 학생들을 이용했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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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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