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뻔뻔해도 밉진 않아” 깐족 스타들

입력 2013.04.17 (08:24) 수정 2013.04.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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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은 캐릭터 전성시대입니다.

스타들은 서로 다른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색깔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최근 뻔뻔하지만 밉지 않은 깐족 캐릭터로 예능의 키워드가 되고 있는 스타들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오지호(배우) : “21세기에 그런 걸 쓰고도 부끄럽지 않나?”

몸을 사리지 않는 살신 괴롭힘으로 깐족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오지호씨!

<녹취> 김종민(가수) : “코 한 거 아니죠?”

<녹취> 김승우(배우) : “안했어 안했어”

동료를 배신하는 것은 물론 막말도 서슴지 않는 깐족계의 아이콘 김종민씨!

그런데, 이들보다 뻔뻔하고 미워할 수밖에 없는 깐족계의 달인이 있었으니 바로 황현희씨입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나 술 좋아하는 게 아니라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해 개수작 부리지 마라 아니다.”

<녹취> 개그콘서트 : “왜 그래 말해봐”

<녹취> 황현희(개그맨) : “아니 그게 널 생각하는 마음이 있잖아. 아니다 아니다의 제곱 힘들다의 제곱 뭔지 아십니까? 이것은 바로 바로 스킨십 하려는 개수작입니다.”

웃기기 위해 같은 남자의 비밀도 적나라하게 고백하며 밉상 왕에 등극했는데요.

개그콘서트의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며 손대는 코너마다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황현희씨의 비결은 깐족 개그 때문입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개그맨이 아닌 사람이 끝자리에 앉아 있는 거 처음 봐요.”

슬슬 밉상 끼를 발산하죠?

<녹취> 김재덕(가수) : “죄송한데 황현희씨 머리 때문에 앞이 하나도 안 보여요. 약간 뒤에서 얘기해 주세요”

<녹취> 황현희(개그맨) : “야 너 몇살이야?”

<녹취> 신봉선(MC) : “형이에요”

<녹취> 황현희(개그맨) : “형이에요?”

김재덕씨가 착하니까 참았지 아니었으면 옥상으로 소환이에요. 황현희씨!

이번에는 황현희씨 못지않는 뻔뻔 깐족 캐릭터로 열연 중인 오지호씨와 제대로 붙었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직장의 신에서 장규직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홍보하려고 나왔구나. 홍보하려고”

<녹취> 황현희(개그맨) : “오지호씨 하면 어떤 작품이 또 있을까요?”

<녹취> 오지호(배우) : “KBS에서는 드라마 추노”

<녹취> 황현희(개그맨) : “추노 그건 장혁씨”

결국 폭발한 오지호씨!

화가 난 오지호씨를 달래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한류스타 오지호씨입니다 여러분”

병 주고 약 주는 황현희씨!

깐족계의 우등생으로 인정합니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너는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연예계 대표 재간둥이 탁재훈씨.

역시 까부는 캐릭터로 연기와 예능을 평정한 스타입니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아 왜 안 되겠네. 뭐야~”

재치있는 입담으로 많은 유행어를 쏟아내며 연예대상까지 수상 했는데요.

<녹취> 연예대상 : “대상에 탁재훈씨 축하합니다.”

탁재훈씨가 연예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던 건 밉지 않은 장난꾼이라는 캐릭터 때문입니 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피부도 고우시고 피부과 원장님 같아요 ”

<녹취> 용감한 형제(작곡가) : “외모에 자신도 없고”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근데 어떻게 나오셨어요?”

<녹취> 용감한 형제(작곡가) : “외모로 나온 게 아니잖아요. 왜 나오셨어요? ”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자신 있어서요”

어우 정말 얄밉죠?

탁재훈씨의 공격은 국민 MC 강호동씨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한번쯤 고민해 보지는 않았어요?”

<녹취> 강호동(MC) : “뭐라고요?”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씨름을 할까 스모 선수를 할까 씨름을 할까 스모선수를 할까 최홍만씨는 씨름을 할까 격투기로 가셨잖아요”

<녹취> 강호동(MC) : “근데 근데”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맨 끝에 마지막에 요자를 붙여주셔야 합니다.”

일단 한 발 물러나는 탁재훈씨!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거예요?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강호동씨 훨씬 잘 된 거 같아요”

국민 MC도 쥐었다 폈다 하는 탁재훈씨 정말 대단합니다!

개그콘서트의 안방마님 김준호씨도 깐족계의 마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약 올리는 개그는 명품인데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해피투게더 작가님들이 나아요? 개콘 작가님들이 나아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해투 작가가 낫죠”

그렇게 깐족거리다 직장을 잃을 수 있어요.

그리고 두 얼굴을 드러내는 건 특기인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이경규 형님이 정말 꼴보기 싫고 캐릭터 짜증나고 진작에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녹취> 김태원(가수) : “다음에 안 살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같이 안할 것 같아요”

하지만 김준호씨의 캐릭터가 때로는 상처가 된 적도 있다는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내가 오늘 댓글을 봤는데 난 장난이었다고 근데 댓글을 보니까 난 죽어야 될 사람이야 모든 시트콤에 악역이 있다고 나쁜 사람이 필요해”

김준호씨가 있어서 활력소가 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서로 속을 긁어 폭발하게 만드는 현대판 톰과 제리가 현실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유재석 박수홍씨입니다.

<녹취> 박수홍(MC) : “재주가 있는데 형들을 막 대하는 재주가 있어요 어이 지석진씨 어 박수홍씨 이렇게 불러 어릴 때부터 막내니까 우리 동기 중에 막내니까 너무 귀여워 했어요.”

<녹취> 박수홍(MC) : “아저씨 손가락이 여기 왜 붙은 거예요? 뭘 대체 어떻게 하신 거예요?”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까지 똑같은 두 사람!

누가 더 깐족거리는 대결에서 승리할까요?

<녹취> 박수홍(MC) : “그 당시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였어요 제가”

<녹취> 유재석(MC) : “누가요”

<녹취> 박수홍(MC) : “나 1위였다고! 전화기라도 줘 봐봐”

<녹취> 유재석(MC) : “맞아요 1위 했어요 결혼하고 싶은 남자 본인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

<녹취> 박수홍(MC) : “자료화면 보시죠”

<녹취> 유재석(MC) : “요즘이 어떤 때인데 자료화면을 봐요? 그렇게 여유가 없어요”

<녹취> 박수홍(MC) : “구식 진행이다 됐냐?”

유재석씨의 쉴 틈 없는 깐족 공격에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 박수홍씨!

<녹취> 박수홍(MC) : “제가 요즘에 저는 그래요”

<녹취> 유재석(MC) : “이런 무거운 얘기 그만해요”

분노를 가라앉힐 수 없는 박수홍씨.

그래도 워워 진정하세요~

그런데 웬일로 유재석씨가 박수홍씨 칭찬에 나섭니다.

<녹취> 유재석(MC) : “수홍이형하고 최승경씨하고 새 코너를 마지막에 떴는데 너무 함성 소리가 커서 오디오가 안 들어가서 그 코너가 못 나갔어요 일단 말이죠 그건 중요한 거 아니고요 다 지난 일이잖아요”

유재석씨 너무 얄미워요!

박수홍씨 뭐라고 한마디 해 봐요!

<녹취> 박수홍(MC) : “분명히 내가 손 들었었지?”

<녹취> 송은이(MC) : “이걸 쳐 이걸 쳐”

<녹취> 유재석(MC) : “어쨌든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요.”

<녹취> 박수홍(MC) : “너 두고 봐 너 내 프로 언젠가 나온다 너 의뢰인 K 나와 너 사건으로 만나자 사건으로”

쉼 없이 깐족거렸던 유재석씨를 향한 박수홍씨의 소심한 복수!

통쾌하네요.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깐족 캐릭터 스타들이 있어서 안방극장이 즐거운 건 아닐 까요?

앞으로도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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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뻔뻔해도 밉진 않아” 깐족 스타들
    • 입력 2013-04-17 08:26:38
    • 수정2013-04-17 09:01:3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은 캐릭터 전성시대입니다.

스타들은 서로 다른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색깔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최근 뻔뻔하지만 밉지 않은 깐족 캐릭터로 예능의 키워드가 되고 있는 스타들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오지호(배우) : “21세기에 그런 걸 쓰고도 부끄럽지 않나?”

몸을 사리지 않는 살신 괴롭힘으로 깐족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오지호씨!

<녹취> 김종민(가수) : “코 한 거 아니죠?”

<녹취> 김승우(배우) : “안했어 안했어”

동료를 배신하는 것은 물론 막말도 서슴지 않는 깐족계의 아이콘 김종민씨!

그런데, 이들보다 뻔뻔하고 미워할 수밖에 없는 깐족계의 달인이 있었으니 바로 황현희씨입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나 술 좋아하는 게 아니라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해 개수작 부리지 마라 아니다.”

<녹취> 개그콘서트 : “왜 그래 말해봐”

<녹취> 황현희(개그맨) : “아니 그게 널 생각하는 마음이 있잖아. 아니다 아니다의 제곱 힘들다의 제곱 뭔지 아십니까? 이것은 바로 바로 스킨십 하려는 개수작입니다.”

웃기기 위해 같은 남자의 비밀도 적나라하게 고백하며 밉상 왕에 등극했는데요.

개그콘서트의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며 손대는 코너마다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황현희씨의 비결은 깐족 개그 때문입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개그맨이 아닌 사람이 끝자리에 앉아 있는 거 처음 봐요.”

슬슬 밉상 끼를 발산하죠?

<녹취> 김재덕(가수) : “죄송한데 황현희씨 머리 때문에 앞이 하나도 안 보여요. 약간 뒤에서 얘기해 주세요”

<녹취> 황현희(개그맨) : “야 너 몇살이야?”

<녹취> 신봉선(MC) : “형이에요”

<녹취> 황현희(개그맨) : “형이에요?”

김재덕씨가 착하니까 참았지 아니었으면 옥상으로 소환이에요. 황현희씨!

이번에는 황현희씨 못지않는 뻔뻔 깐족 캐릭터로 열연 중인 오지호씨와 제대로 붙었습니다!

<녹취> 오지호(배우) : “직장의 신에서 장규직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홍보하려고 나왔구나. 홍보하려고”

<녹취> 황현희(개그맨) : “오지호씨 하면 어떤 작품이 또 있을까요?”

<녹취> 오지호(배우) : “KBS에서는 드라마 추노”

<녹취> 황현희(개그맨) : “추노 그건 장혁씨”

결국 폭발한 오지호씨!

화가 난 오지호씨를 달래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녹취> 황현희(개그맨) : “한류스타 오지호씨입니다 여러분”

병 주고 약 주는 황현희씨!

깐족계의 우등생으로 인정합니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너는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연예계 대표 재간둥이 탁재훈씨.

역시 까부는 캐릭터로 연기와 예능을 평정한 스타입니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아 왜 안 되겠네. 뭐야~”

재치있는 입담으로 많은 유행어를 쏟아내며 연예대상까지 수상 했는데요.

<녹취> 연예대상 : “대상에 탁재훈씨 축하합니다.”

탁재훈씨가 연예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던 건 밉지 않은 장난꾼이라는 캐릭터 때문입니 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피부도 고우시고 피부과 원장님 같아요 ”

<녹취> 용감한 형제(작곡가) : “외모에 자신도 없고”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근데 어떻게 나오셨어요?”

<녹취> 용감한 형제(작곡가) : “외모로 나온 게 아니잖아요. 왜 나오셨어요? ”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자신 있어서요”

어우 정말 얄밉죠?

탁재훈씨의 공격은 국민 MC 강호동씨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한번쯤 고민해 보지는 않았어요?”

<녹취> 강호동(MC) : “뭐라고요?”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씨름을 할까 스모 선수를 할까 씨름을 할까 스모선수를 할까 최홍만씨는 씨름을 할까 격투기로 가셨잖아요”

<녹취> 강호동(MC) : “근데 근데”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맨 끝에 마지막에 요자를 붙여주셔야 합니다.”

일단 한 발 물러나는 탁재훈씨!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거예요?

<녹취> 탁재훈(MC 겸 배우) : “강호동씨 훨씬 잘 된 거 같아요”

국민 MC도 쥐었다 폈다 하는 탁재훈씨 정말 대단합니다!

개그콘서트의 안방마님 김준호씨도 깐족계의 마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약 올리는 개그는 명품인데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해피투게더 작가님들이 나아요? 개콘 작가님들이 나아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해투 작가가 낫죠”

그렇게 깐족거리다 직장을 잃을 수 있어요.

그리고 두 얼굴을 드러내는 건 특기인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이경규 형님이 정말 꼴보기 싫고 캐릭터 짜증나고 진작에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녹취> 김태원(가수) : “다음에 안 살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같이 안할 것 같아요”

하지만 김준호씨의 캐릭터가 때로는 상처가 된 적도 있다는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내가 오늘 댓글을 봤는데 난 장난이었다고 근데 댓글을 보니까 난 죽어야 될 사람이야 모든 시트콤에 악역이 있다고 나쁜 사람이 필요해”

김준호씨가 있어서 활력소가 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서로 속을 긁어 폭발하게 만드는 현대판 톰과 제리가 현실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유재석 박수홍씨입니다.

<녹취> 박수홍(MC) : “재주가 있는데 형들을 막 대하는 재주가 있어요 어이 지석진씨 어 박수홍씨 이렇게 불러 어릴 때부터 막내니까 우리 동기 중에 막내니까 너무 귀여워 했어요.”

<녹취> 박수홍(MC) : “아저씨 손가락이 여기 왜 붙은 거예요? 뭘 대체 어떻게 하신 거예요?”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까지 똑같은 두 사람!

누가 더 깐족거리는 대결에서 승리할까요?

<녹취> 박수홍(MC) : “그 당시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였어요 제가”

<녹취> 유재석(MC) : “누가요”

<녹취> 박수홍(MC) : “나 1위였다고! 전화기라도 줘 봐봐”

<녹취> 유재석(MC) : “맞아요 1위 했어요 결혼하고 싶은 남자 본인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

<녹취> 박수홍(MC) : “자료화면 보시죠”

<녹취> 유재석(MC) : “요즘이 어떤 때인데 자료화면을 봐요? 그렇게 여유가 없어요”

<녹취> 박수홍(MC) : “구식 진행이다 됐냐?”

유재석씨의 쉴 틈 없는 깐족 공격에 꼼짝없이 당하고 마는 박수홍씨!

<녹취> 박수홍(MC) : “제가 요즘에 저는 그래요”

<녹취> 유재석(MC) : “이런 무거운 얘기 그만해요”

분노를 가라앉힐 수 없는 박수홍씨.

그래도 워워 진정하세요~

그런데 웬일로 유재석씨가 박수홍씨 칭찬에 나섭니다.

<녹취> 유재석(MC) : “수홍이형하고 최승경씨하고 새 코너를 마지막에 떴는데 너무 함성 소리가 커서 오디오가 안 들어가서 그 코너가 못 나갔어요 일단 말이죠 그건 중요한 거 아니고요 다 지난 일이잖아요”

유재석씨 너무 얄미워요!

박수홍씨 뭐라고 한마디 해 봐요!

<녹취> 박수홍(MC) : “분명히 내가 손 들었었지?”

<녹취> 송은이(MC) : “이걸 쳐 이걸 쳐”

<녹취> 유재석(MC) : “어쨌든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요.”

<녹취> 박수홍(MC) : “너 두고 봐 너 내 프로 언젠가 나온다 너 의뢰인 K 나와 너 사건으로 만나자 사건으로”

쉼 없이 깐족거렸던 유재석씨를 향한 박수홍씨의 소심한 복수!

통쾌하네요.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깐족 캐릭터 스타들이 있어서 안방극장이 즐거운 건 아닐 까요?

앞으로도 유쾌하고 즐거운 웃음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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