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강진…“수십 명 사망”
입력 2013.04.17 (11:07)
수정 2013.04.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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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수백 킬로 떨어진 이웃 나라에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오후 이란 남동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8, 지진이 잦은 이란에서도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국가비상사태가 내려졌고 구조대가 급파됐습니다.
<녹취> 이란 국영 TV 보도 : "강력한 지진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14분 시스탄 발루치스탄 지역의 사라반 시를 강타했습니다."
바다 건너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걸프 지역 국가들과 인도의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고층 건물까지 흔들리면서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라제시 싱(인도 뉴델리 주민) :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자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놀라서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이웃나라 파키스탄의 접경 지역입니다.
진흙으로 허술하게 지어진 집 천여 채가 파손되면서 30명 이상 숨지고 8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란에서도 수십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40여 명이 숨졌다는 국영 TV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지역 주지사는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주에도 규모 6.3의 지진으로 적어도 37명이 목숨을 잃고 8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특히 10년 전에는 고대 유적 도시인 밤 시에서 3만 명 넘게 숨지는 등 이란은 그동안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란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수백 킬로 떨어진 이웃 나라에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오후 이란 남동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8, 지진이 잦은 이란에서도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국가비상사태가 내려졌고 구조대가 급파됐습니다.
<녹취> 이란 국영 TV 보도 : "강력한 지진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14분 시스탄 발루치스탄 지역의 사라반 시를 강타했습니다."
바다 건너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걸프 지역 국가들과 인도의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고층 건물까지 흔들리면서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라제시 싱(인도 뉴델리 주민) :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자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놀라서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이웃나라 파키스탄의 접경 지역입니다.
진흙으로 허술하게 지어진 집 천여 채가 파손되면서 30명 이상 숨지고 8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란에서도 수십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40여 명이 숨졌다는 국영 TV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지역 주지사는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주에도 규모 6.3의 지진으로 적어도 37명이 목숨을 잃고 8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특히 10년 전에는 고대 유적 도시인 밤 시에서 3만 명 넘게 숨지는 등 이란은 그동안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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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강진…“수십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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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7 11:08:53
- 수정2013-04-17 11:59:50
<앵커 멘트>
이란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수백 킬로 떨어진 이웃 나라에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오후 이란 남동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8, 지진이 잦은 이란에서도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국가비상사태가 내려졌고 구조대가 급파됐습니다.
<녹취> 이란 국영 TV 보도 : "강력한 지진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14분 시스탄 발루치스탄 지역의 사라반 시를 강타했습니다."
바다 건너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걸프 지역 국가들과 인도의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고층 건물까지 흔들리면서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라제시 싱(인도 뉴델리 주민) :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자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놀라서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이웃나라 파키스탄의 접경 지역입니다.
진흙으로 허술하게 지어진 집 천여 채가 파손되면서 30명 이상 숨지고 8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란에서도 수십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40여 명이 숨졌다는 국영 TV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지역 주지사는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주에도 규모 6.3의 지진으로 적어도 37명이 목숨을 잃고 8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특히 10년 전에는 고대 유적 도시인 밤 시에서 3만 명 넘게 숨지는 등 이란은 그동안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란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수백 킬로 떨어진 이웃 나라에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어제 오후 이란 남동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8, 지진이 잦은 이란에서도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국가비상사태가 내려졌고 구조대가 급파됐습니다.
<녹취> 이란 국영 TV 보도 : "강력한 지진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14분 시스탄 발루치스탄 지역의 사라반 시를 강타했습니다."
바다 건너 수백킬로미터 떨어진 걸프 지역 국가들과 인도의 뉴델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고층 건물까지 흔들리면서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라제시 싱(인도 뉴델리 주민) :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의자가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놀라서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이웃나라 파키스탄의 접경 지역입니다.
진흙으로 허술하게 지어진 집 천여 채가 파손되면서 30명 이상 숨지고 8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란에서도 수십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40여 명이 숨졌다는 국영 TV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지역 주지사는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주에도 규모 6.3의 지진으로 적어도 37명이 목숨을 잃고 8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특히 10년 전에는 고대 유적 도시인 밤 시에서 3만 명 넘게 숨지는 등 이란은 그동안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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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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