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각 군별 병력 수 공개…군사력 확충 선언
입력 2013.04.17 (12:30)
수정 2013.04.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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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국방백서를 통해 처음으로 인민해방군의 육-해-공군별 병력 규모를 공개했습니다.
국제적 지위에 걸맞는 군사력 확충을 선언하면서 미국에 대해선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998년 이후 9번째로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인민해방군의 총 병력이 230만 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 중 육군이 85만명, 해군 23만명, 그리고 공군은 약 40만명 규모입니다.
공안과 함께 중국내 치안을 맡는 무장경찰도 66만명에 달합니다.
중국이 백서를 통해 국 각 군별 병력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다만 전략 미사일 부대인 제 2 포병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우시화(중국군 총참모부 부주임) : "(인민해방군은)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해외에 군사 기지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국방백서는 국제 위상에 걸맞는 강력한 군대 건설이 현대화를 위한 전략적 임무라고도 명시했습니다.
병력 공개는 국방력에 대한 자신감과 투명성-개방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인터뷰>천저우(中 군사과학원 주임) : "군사적 투명성의 제일 원칙은 타국의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특정 국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백서에서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했고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담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이 국방백서를 통해 처음으로 인민해방군의 육-해-공군별 병력 규모를 공개했습니다.
국제적 지위에 걸맞는 군사력 확충을 선언하면서 미국에 대해선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998년 이후 9번째로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인민해방군의 총 병력이 230만 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 중 육군이 85만명, 해군 23만명, 그리고 공군은 약 40만명 규모입니다.
공안과 함께 중국내 치안을 맡는 무장경찰도 66만명에 달합니다.
중국이 백서를 통해 국 각 군별 병력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다만 전략 미사일 부대인 제 2 포병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우시화(중국군 총참모부 부주임) : "(인민해방군은)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해외에 군사 기지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국방백서는 국제 위상에 걸맞는 강력한 군대 건설이 현대화를 위한 전략적 임무라고도 명시했습니다.
병력 공개는 국방력에 대한 자신감과 투명성-개방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인터뷰>천저우(中 군사과학원 주임) : "군사적 투명성의 제일 원칙은 타국의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특정 국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백서에서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했고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담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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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각 군별 병력 수 공개…군사력 확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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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국방백서를 통해 처음으로 인민해방군의 육-해-공군별 병력 규모를 공개했습니다.
국제적 지위에 걸맞는 군사력 확충을 선언하면서 미국에 대해선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998년 이후 9번째로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인민해방군의 총 병력이 230만 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 중 육군이 85만명, 해군 23만명, 그리고 공군은 약 40만명 규모입니다.
공안과 함께 중국내 치안을 맡는 무장경찰도 66만명에 달합니다.
중국이 백서를 통해 국 각 군별 병력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다만 전략 미사일 부대인 제 2 포병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우시화(중국군 총참모부 부주임) : "(인민해방군은)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해외에 군사 기지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국방백서는 국제 위상에 걸맞는 강력한 군대 건설이 현대화를 위한 전략적 임무라고도 명시했습니다.
병력 공개는 국방력에 대한 자신감과 투명성-개방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인터뷰>천저우(中 군사과학원 주임) : "군사적 투명성의 제일 원칙은 타국의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특정 국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백서에서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했고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담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이 국방백서를 통해 처음으로 인민해방군의 육-해-공군별 병력 규모를 공개했습니다.
국제적 지위에 걸맞는 군사력 확충을 선언하면서 미국에 대해선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998년 이후 9번째로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중국은 인민해방군의 총 병력이 230만 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 중 육군이 85만명, 해군 23만명, 그리고 공군은 약 40만명 규모입니다.
공안과 함께 중국내 치안을 맡는 무장경찰도 66만명에 달합니다.
중국이 백서를 통해 국 각 군별 병력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다만 전략 미사일 부대인 제 2 포병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녹취>우시화(중국군 총참모부 부주임) : "(인민해방군은)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해외에 군사 기지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국방백서는 국제 위상에 걸맞는 강력한 군대 건설이 현대화를 위한 전략적 임무라고도 명시했습니다.
병력 공개는 국방력에 대한 자신감과 투명성-개방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인터뷰>천저우(中 군사과학원 주임) : "군사적 투명성의 제일 원칙은 타국의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특정 국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빈번하게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백서에서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했고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대한 평가는 담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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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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