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폐업 ‘홍준표 방지법’ 보건복지위 통과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이른바 '홍준표 방지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오늘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의료원 폐업 전에 중앙 정부와 협의토록 하는 지방의료원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은 경영난 등으로 지방의료원이 폐업을 할 경우 반드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해 제2의 진주의료원 사태를 막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29일 본회의에 상정 돼 표결 처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