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경재 위원장 오늘 취임

입력 2013.04.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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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공정성, 국민의 품위를 높이는 공익성을 확보하고,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재빠른 산업화를 도와주는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처 간 벽을 허무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방파 재송신 문제가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담보로 협상하는 상황까지 온 것에 우려감을 표명하고, 단말기 보조금 문제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체제로 가야한다며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별도로 운영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래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합동으로 대통령에게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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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이경재 위원장 오늘 취임
    • 입력 2013-04-17 15:46:27
    문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공정성, 국민의 품위를 높이는 공익성을 확보하고, 방송통신 융합 시대에 재빠른 산업화를 도와주는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처 간 벽을 허무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방파 재송신 문제가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담보로 협상하는 상황까지 온 것에 우려감을 표명하고, 단말기 보조금 문제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체제로 가야한다며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별도로 운영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래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합동으로 대통령에게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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