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승용차 자전거 행렬 덮쳐 6명 사상

승용차가 자전거 행렬을 덮쳐 6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반 쯤,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안양-판교로에서 32살 탁모 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앞서가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있던 47살 김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3살 최모 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행중인 승용차가 갑자기 우측으로 꺾이면서 단체 자전거 행렬을 덮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