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극 '천명'서 딸을 둔 내의원 의관 역
배우 이동욱이 조선시대 의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동욱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내의원 의관 최원을 연기한다. 아직 미혼인 그지만 극중에서는 전형적인 '딸 바보' 아빠로 변신한다.
17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천명'은 조선 중종 말년(1544년)을 배경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의관 최원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려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이동욱의 사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아버지 역할도 처음이다. 걱정이 많을 법도 하지만 이동욱은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대상이 사랑하는 여자에서 딸로 바뀐 멜로라고 생각하면서 밑바탕에 애절함이 절절하게 묻어나도록 연기하자고 생각했다"며 "이동욱이 과연 잘 할까 의구심도 많겠지만, 어떻게 시청자들을 충족시킬지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서 부성애를 보여주는, 많은 배우 가운데 실제로 아버지가 아닌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대사 톤과 말투가 바뀔 뿐이지 감정을 전달하고 시청자를 설득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제목에서 보듯이 극의 주요한 주제는 추격이다. 주연 배우들이 조선의 강산을 쉼없이 뛰어야 하는 일은 피할 수 없을 터다.
이동욱은 "고생을 많이 해서 살이 잘 찌지 않는다"며 "계속 뛰어서 다이어트가 자연스럽게 된다"고 에둘러 촬영의 어려움을 내비쳤다.
그는 또 "사극이다 보니 분장에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리얼함과 편리함을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천명'은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MBC '남자가 사랑할 때'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두 작품 모두 신하균과 송승헌이라는 쟁쟁한 배우들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이동욱은 "노력을 많이 한 만큼 자신있다. 시청률 30% 대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천명'은 '아이리스 2'의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이동욱이 조선시대 의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동욱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내의원 의관 최원을 연기한다. 아직 미혼인 그지만 극중에서는 전형적인 '딸 바보' 아빠로 변신한다.
17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천명'은 조선 중종 말년(1544년)을 배경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의관 최원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려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이동욱의 사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아버지 역할도 처음이다. 걱정이 많을 법도 하지만 이동욱은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대상이 사랑하는 여자에서 딸로 바뀐 멜로라고 생각하면서 밑바탕에 애절함이 절절하게 묻어나도록 연기하자고 생각했다"며 "이동욱이 과연 잘 할까 의구심도 많겠지만, 어떻게 시청자들을 충족시킬지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서 부성애를 보여주는, 많은 배우 가운데 실제로 아버지가 아닌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대사 톤과 말투가 바뀔 뿐이지 감정을 전달하고 시청자를 설득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제목에서 보듯이 극의 주요한 주제는 추격이다. 주연 배우들이 조선의 강산을 쉼없이 뛰어야 하는 일은 피할 수 없을 터다.
이동욱은 "고생을 많이 해서 살이 잘 찌지 않는다"며 "계속 뛰어서 다이어트가 자연스럽게 된다"고 에둘러 촬영의 어려움을 내비쳤다.
그는 또 "사극이다 보니 분장에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리얼함과 편리함을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천명'은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MBC '남자가 사랑할 때'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두 작품 모두 신하균과 송승헌이라는 쟁쟁한 배우들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이동욱은 "노력을 많이 한 만큼 자신있다. 시청률 30% 대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천명'은 '아이리스 2'의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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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총각이지만 열혈아버지 연기 자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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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7 17:50:50
KBS 수목극 '천명'서 딸을 둔 내의원 의관 역
배우 이동욱이 조선시대 의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동욱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내의원 의관 최원을 연기한다. 아직 미혼인 그지만 극중에서는 전형적인 '딸 바보' 아빠로 변신한다.
17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은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버지"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천명'은 조선 중종 말년(1544년)을 배경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의관 최원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려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이동욱의 사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아버지 역할도 처음이다. 걱정이 많을 법도 하지만 이동욱은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대상이 사랑하는 여자에서 딸로 바뀐 멜로라고 생각하면서 밑바탕에 애절함이 절절하게 묻어나도록 연기하자고 생각했다"며 "이동욱이 과연 잘 할까 의구심도 많겠지만, 어떻게 시청자들을 충족시킬지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서 부성애를 보여주는, 많은 배우 가운데 실제로 아버지가 아닌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대사 톤과 말투가 바뀔 뿐이지 감정을 전달하고 시청자를 설득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제목에서 보듯이 극의 주요한 주제는 추격이다. 주연 배우들이 조선의 강산을 쉼없이 뛰어야 하는 일은 피할 수 없을 터다.
이동욱은 "고생을 많이 해서 살이 잘 찌지 않는다"며 "계속 뛰어서 다이어트가 자연스럽게 된다"고 에둘러 촬영의 어려움을 내비쳤다.
그는 또 "사극이다 보니 분장에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리얼함과 편리함을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다"고 전했다.
'천명'은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MBC '남자가 사랑할 때'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두 작품 모두 신하균과 송승헌이라는 쟁쟁한 배우들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이동욱은 "노력을 많이 한 만큼 자신있다. 시청률 30% 대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천명'은 '아이리스 2'의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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